흔히들 사람들은 인생은 각본 없는 ‘실전 연극’이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인생은 연극과 분명히 차이가 있습니다. 인생에선 미리 써놓은 각본도 없고 연습할 수도 없으니까요.
대본과 대사는 각자가 그때그때 알아서 해야 하고, 마음에 안든다고 되돌리거나 다시 해볼 수도 없습니다.
당장 한 시간 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알 수 없으니 인생은 연극보다 훨씬 어렵습니다.
저자는 우리는 각자 각본 없는 인생 무대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삶의 영웅이니
당연히 연극배우들보다 더 큰 박수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저자 배연국님은 지난 10년 동안 주변에서 발견한 일상의 기쁨들을 행복 편지로 써서 SNS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간 구독자들의 넘치는 사랑으로 누적 조회수가 천만 뷰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책에 실린 글은 3000여 개의 편지 중에서 엄선해 99개의 이야기로 엮은 것입니다.
저자가 굳이 이 글들을 모아 책으로 펴낸 것은 삶의 동행자들에게 위로의 언어를 전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힘든 삶을 살아가는 나 자신에게도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도 합니다.
행복은 발견이라고 합니다. 누가 내게 주는 것이 아니라 소소한 일상에서 얼마나 많은 기쁨을 찾아내느냐에 달려있다고 합니다. 주위에는 무수한 보물이 있지만 어떤 사람은 보물을 보고도 그냥 무심히 지나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보물이 아니라며 발로 차버리고 불평을 늘어놓기도 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결코 행복할 수 없을 것입니다. 반면 어떤 사람은 평범한 하루에서 보물을 발견하고 보물처럼 살아갑니다.
“인생을 살아가는 데는 오직 두 가지 방법밖에 없다.
아무것도 기적이 아닌 것처럼, 모든 것이 기적인 것처럼”
우리가 지금 여기에 존재하는 것은 기적 같은 일이라는 생각을 저도 요즘에 가끔 해봅니다.
기적은 몸속에서도 일어나는데, 심장은 몸속 곳곳에 피를 보내기 위해 매일 10만 번 박동합니다.
한 사람의 심장이 활동하는 에너지를 평생 합산하면 70kg짜리 바위를 에베레스트산 정상까지
500번 끌어올릴 힘이라고 합니니다.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인생을 살아가는 데는 오직 두 가지 방법밖에 없다. 하나는 아무것도 기적이 아닌 것처럼, 다른 하나는 모든 것이 기적인 것처럼 살아가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지금부터 나는 어느 쪽으로 살아갈 것인가에 생각해보게 되는 책읽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