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적 감각으로 인공지능 혁명을 일으키다라는 부제가 달려 있는 이 책은
인공지능 시대를 살고 있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능력은 무엇일까?
고민해보게 하는 책이어서 좋았습니다.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과 넘쳐나는 방대한 양의 정보로
현재 이미 인공지능은 우리 일상의 많은 부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제가 제일 관심있게 읽은 부분은
인공지능에 압도당하지 않고 오히려 날개를 다는 ‘퍼지형 인재’의 비밀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인공지능으로 날개를 다는 사람들은 AI가 대체하지 못하는 능력, 퍼지이고
‘느낌적인 느낌’을 잘 다루는 사람들의 시대라는 것
테키 vs. 퍼지에 대한 내용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나는 진정으로 감탄할 줄 알고 경계를 넘나들 수 있으며
세상과 깊게 교감할 수 있는 사람인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퍼지를 만드는 인문학적 감각과 깊이 있는 사고를 할 수 있는지
나만의 경쟁력인 인문학적 감각을 기르고 있는지에 대한 팁도
얻을 수 있어서 유익했습니다.
예술과 인문학을 자주 접하고 확장적 읽기의 경쟁력과
시간을 죽이지 않고 킬링타임 아닌 세이빙 타임으로 바꾸는 팁
디지털 과잉 세상에 휩쓸리지 않는 법
인간이 인공지능보다 잘하는 일, 대체 불가한 인간의 영역도
저한테는 소중하게 읽혀진 부분입니다.
가장 인간적인 사람이 된다는 것에 깊히 생각해보게 되는
귀한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