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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 10년을 기록하다

 

 

 

교사와 학생이 키우는 주도성이라는 전제하에 진행되어온 혁신학교 중에서 이 책은 천안동성중학교의

교직원과 학생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혁신학교 10년을 운영한 천안동성중학교 선생님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겨져 있어서

이름은 들어봤지만 정확하게 어떻게 진행되는지는 잘 몰랐던 혁신학교의 이야기를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이해도 잘 되었고 그분들의 노력에 감탄하게 되었습니다. 

학교 구성원의 경험을 책으로 엮는 것은 천안동성중학교가 노력한 10년을 정리하는 값진 결실임으로

더욱 가치있게 느껴졌습니다. 천안동성중학교 선생님들은 민주적 협의 문화를 만들기 위해 

열띤 토론을 했고, 전문적 학습 공동체를 운영하기 위해 책을 읽고, 늦게까지 수업을 연구하셨음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런 일이 보통일이 아님을 알고 있는 저로서는 그분들의 노력에 감탄을 금할 수 있었습니다.학생들의 배움 중심 수업을 위해 애를 쓰시며, 학생 자치를 돕고,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과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오신 과정들이 몹시 경이롭게까지 느껴졌습니다.

 

그동안 천안동성중학교는 생태 전환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혁신미래학교 운영을 2년간 지속하고,

IB 관심 학교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간다고 하니 그 내용이 몹시 궁금했습니다.

미래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과정이 무엇인지

학생들의 삶과 연결한 의미 있는 수업을 통해 미래 역량을 키울 방법은 무엇인지 고민하고 나아가려고 하신다는 선생님들의 뜻이 잘 실현되기를 응원합니다. 

 

오늘도 치열한 학교 현장에서 노력하는 교사들의 이야기를 읽고, 많은 부분이 공감되기도 했고

혁신학교를 꿈꾸고 현재 진행하고 계시는 많은 분들의 이야기가 이 책이 

새로운 교육을 희망하는 전국의 모든 학교에 희망이 되면 좋을듯합니다.

 

선생님들 이야기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이야기로 학생자치, 혁신학교 수업, 동아리 활동에 관한

내용도 들을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