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고귀함, 진정한 인간이 되는 경이로움에 관한 고찰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이 책은 네덜란드의 공공 지식인이자 작가이며
네덜란드 탈뷔르흐 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한 롭 리멘의 책입니다.
주된 관심사가 위기에 처한 인문학, 철학, 예술의 가치를 지키고 복구하는
것입니다. 1991년 잡지 '넥서스'를 창간했으며
1994년에는 한발 더 나아가 넥서스 연구소를 창립했습니다.
서구 문화 및 철학적 토론에 관한 지적 성찰을 위해 개설한 연구소는
매년 전 세계의 주요 지식인, 예술가, 정치인 등을 초청하여
강연회를 연다고 합니다.
첫번째 고찰은 전쟁에서 배우는 삶-니체의 편지를 다루고 있고
두번째 고찰은 어리석음과 거짓에 대하여
세번째 고찰은 용기와 연민에 대하여
네번째 고찰은 불안과 몽상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데올로기의 혼란 속에서 진정한 인간이 되는 기술을
알려주는 이 책은 흔한 이야기로 읽혀질 가벼운 이야기가 아니라
인간에 대한 깊은 고찰을 하게 하는 책입니다.
인간의 존재에 관한 고민이 필요한 사람에게 알맞은 책이라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