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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드리븐 디자인

 

 

UX 디자이너를 위한 데이터 마인드 안내서라는 부제가 달려있는 이 책은

디자이너는 어떤 데이터를 수집해야 하는지

디자인을 정량적 데이터로 판단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과

데이터가 디자인 결과물이 되기까지의 전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디자인을 위한 데이터 활용법을 가장 쉽게 배울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기도 합니다.

 

AI가 디자인하는 시대, 디자이너의 생존 스킬!

국내 최초의 데이터 드리븐 디자인 가이드라는 설명이 딱 맞는 책입니다.

 

디자이너는 어떤 데이터를 수집해야 할까?

디자인을 정량적 데이터만으로 판단할 수 있을까?

데이터에서 어떻게 디자인 콘셉트를 도출할까?

데이터가 디자인 결과물이 되기까지의 전 과정 상세 해설이 담긴 이 책은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선도적 기업들의 디자인 팀은 ‘데이터 드리븐 디자인’을 통해

디자인 관련 의사결정을 내린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데이터를 토대로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실시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디자인 콘셉트를 도출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필요한 능력이 ‘데이터 문해력’인데

특히 UX 디자이너에게 가장 권장되는 스킬이지만

디자인에 적합한 데이터 활용법을 잘 배워서 배출되는 경우는 드물다고 합니다.

앞으로는 방대한 데이터를 선별하고, 이해하고, 거기서 인사이트를 끌어내야만

“근거 있는” 디자인 방향을 세우고 개발자나 기획자와 원활히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으므로

데이터 드리븐 디자인 역량을 보유한 디자이너에 대한 채용 수요는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음을

책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막연하게 알고 있던 디자인 실무에서도 데이터를 매개로 협업하고

UX 디자인을 발전시키는 방식은 이미 대세가 된듯 합니다.

 

현장에서 디자이너들에게 데이터 문해력을 가르쳐 온 저자이기에

디자이너가 데이터를 두려워하지 않고 또 하나의 표현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이너의 관점에서 데이터를 바라보는 점이 많이 와닿았습니다.

데이터 드리븐 디자인의 프로세스부터 핵심 이론, 최신 연구와 논문 분석, 실제 데이터 분석 사례까지

담겨 있는 이 책을 많은 디자이너, 디자이너 지망생

또 저처럼 이 분야에 관심이 많은 일반에게도

디자인에 꼭 필요한 개념만 선별하여 친절한 설명을 제공해주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자는 삼성, 현대, LG 등 주요 기업의 수많은 UX 디자이너를 배출해 온

한국 1세대 디자인 교육자답게 직관과 손끝 감각에만 의존하지 않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자인의 목적과 근거를 설정하고

디자인 콘셉트를 도출하는 방법을 실무적으로 안내해주어서

이 분야의 실무서로는 최고가 아닌가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