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당신과 하고 싶은 것은 사소한 것들로 하는 사랑이었다
책 제목부터 울컥하는 책은 아주 오랜만입니다.
그렇죠. 우리가 하고 싶은 사랑은
당신과 하고 싶은 사랑은 사소한 것드로 하는 사랑이었지요.
이런 책 제목은 어떻게 붙이는 것인지 궁금하기까지 합니다.
이 책 '사소한 것들로 하는 사랑이었다'는 Don't Sweat The Small Stuff…의 30주년 기념 시리즈로
세계 여러 나라에 동시 출간된 2024년 개정판입니다.
영국 대표 언론사 중 한 곳인 The Daily Telegraph 기준, 135개 나라에서 출간됐으며
미국 USA 발표 기준, 90년대 가장 많이 팔린 책 2위로 기록되었습니다.
'PEOPLE' 지는 ‘가장 주목 받는 사람 중 한 명’으로 리처드 칼슨을 선정했으며
오프라 윈프리쇼, CNN 등 유명 TV쇼 단골 출연자로 유명세를 펼쳤습니다.
이 책은 남녀의 이상적인 사랑을 주제로 부부사이를 논하는 듯하지만
사실은 모든 인간관계와 나 개인의 품성을 점검해 볼 수 있다는 면에서
저와 같은 일반 사람들의 마음에 깊은 공감을 남기며 세계적인 여러 기록을 남긴듯 합니다.
리처드 칼슨은 이 책 출간 이후, 2006년에 새롭게 출간된 도서 홍보차 탄
뉴욕행 비행기에서 갑작스레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합니다.
오래된 연인과 부부 사이에 가장 인간적인 면을 중심에 두고 더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위대한 메시지를 만들어 낸 사람인 남편과 함께 이 책을 썼던
어느날 갑자기 그런 남편을 예고 없이 잃은 그의 아내 크리스틴 칼슨은
슬픔을 이겨내 오다가 매우 정교한 작업을 통해 이 책 '사소한 것들로 하는 사랑이었다'의
30주년 단독 개정판 저자가 되었습니다.
그런 저자들의 스토리를 알고 나서 다시 접하고 보니
더욱 애틋한 마음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죽어서도 이름을 남긴다는데
멋진 사람은 죽어서 이렇게 멋진 책을 남기고 가는 것인가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