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하나님과 대화하는 영적인 호흡이고
하나님을 믿고 구원받은 성도들의 생명줄이라고 합니다.
크리스찬들은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께 무엇을 구하든지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면
응답해주심을 믿고 사는 존재들입니다.
이 책은 우리에게는 감성시인으로 잘 알려진 용혜원시인의
기도문들을 모은 책입니다.
용혜원 시인이 날마다 아침과 저녁에 기도하고
신약성경 구절을 나흘에 한 번씩 반복해 읽으며 떠오른 기도를 기록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의 시가 그렇듯이 이 기도문들로 시처럼 읽히기도 하지만
마음 속 간절함을 간구하면 마침내 이루어짐을 경험하는 사람들에게도
생명줄처럼 느껴지는 기도문입니다.
힘들고 지친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인의 기도문은
우리에게는 신앙의 고백으로 전달되며
원래의 자기 모습을 성찰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기원을 담아내는 글들로 인해
우리 독자에게는 기도문을 가만히 소리내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속에 조용한 울림이 생깁니다.
그동안 많은 시를 발표하며 독자들에게 세상을 향한 따뜻한 마음과
마음을 몽골몽골하게 만드는 마법을 부리셨는데요.
지금까지 수많은 시집과 에세이 등을 무려 215권의 도서를 출간한 열정적인 작가지만
이 책에서는 신앞에서 한없이 순수한 마음과 진실을 고하는 우리처럼
평범한 인간으로 느껴져 더 가깝게 느껴졌씁니다.
신께 향하는 간절한 기원을 담아낸 평화의 기도문이 필요한 분들은 꼭 한 번 읽어보시면
좋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