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행복한 셀렘의 시간, 몽골 90일이라니.....
고비는 예뻤다
고비는 정말 예쁘겠지요?
일상탈출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매혹의 땅, 몽골에 저도 언젠가는 꼭 가보고 싶습니다.
큰 아들이 초등학생이었을 때 혼자서 몽골에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다른 가족들 사이에 끼어서 그럼에도 꼭 가보고 싶다하여 몽골에 그 친구
혼자서 다녀왔습니다. 그때 그는 무엇을 보고, 무엇을 느꼈을까요?
몽골하면 떠오르는 단어들
게르, 별이 빛나는 하늘, 사막, 낙타, 말
제게 몽골은 거칠고 황량하고 심심한 아무것도 없는 황량한 땅이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었는데 요즘 몽골은 아마도 다른 것들이 많이 있는가봅니다.
몽골은 가성비 좋으면서도 색다른 경험을 하고 싶은 욕망을 200프로 충족시켜준다고 하니
정말 꼭 가보고 싶다는 마음이 가득합니다.
그래서 이 책은 제게 소중했습니다.
책으로 만난 몽골은 바라보기만 해도 그저 행복한, 신기한 마법을 발휘하는 곳입니다.
그 중에서도 고비 사막은 너무나 환상적인 공간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여행 비자 3개월을 꽉 채워서 몽골에 살면서 핫플레이스 곳곳을 누볐다고 합니다.
미리 알고 가면 여행이 100배 즐거운 유익한 정보와
내 마음대로 골라서 갈 수 있는 여행 기간별 맞춤 코스를 5개나 소개해줍니다.
그래서 몽골은 단 한번도 못가본 저같은 사람도
책으로 몽골을 여행할 수 있게 해줍니다.
핵심만 골라 담은 몽골 여행 서머리도 좋고
자세히 들여다본 몽골 핫 플레이스 편도 좋습니다.
그 중에서도 아기자기한 볼거리와 낭만이 있는 중부 초원 코스가 제일 마음에 듭니다.
느릿느릿 쉬엄쉬엄, 90일 간의 라르고 여행편도 나쁘지 않습니다.
부록으로 알려주는 알고가면 여행이 더 즐거워지는 몽골 상식도 유익합니다.
책으로 보는 몽골도 참 좋았지만
진짜로 보는 몽골을 꿈꾸며 책여행 참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