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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리더십

 

 
 

 

 

 

 

 

 

 

 

MZ세대 직원들과 함께 강력한 팀을 만드는 방법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이 책의 저자 김경수님은 LG인화원에서 30년간 근무하면서 교육담당으로 시작하여

팀장과 임원을 거치면서 인재양성(HRD)의 밸류체인을 빠짐없이 경험하신 분입니다.

임원교육팀장, 전문교육팀장, 경영교육팀장, 사이버교육팀장, 경영지원팀장을 역임하면서

신입사원, 관리자 및 팀장 임원, 사장단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두루 경험한 상황에서

각자의 입장과 관점 이슈 등을 이해하여 MZ세대들과 함께 강력한 팀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책이어서 유의미합니다.

 

새로운 세대로 자리 잡은 MZ세대를 분석하고 그들에 대한 다양한 편견들의 주요 원인을 찾아

이들이 조직내에서 성과를 내도록 만드는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저자는 "MZ가 처음부터 따로 존재하지는 않는다!"

"본질을 일깨우고, 성과를 내는 조직원으로 그들을 변화시켜라!" 라고 이야기합니다.

 

가장 재미있게 읽은 파트는 리더가 MZ세대와 원활하게 소통하고 통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 부분입니다. 책망할 줄 아는 리더와 리더십 공동체의 중요성과

착한 리더가 조직을 위험에 빠뜨린다? 는 파트입니다.

착한 리더의 반대말은 엄한 리더이고 엄한리더는 스스로 더 높은 목표를 세우고

계속 조금씩 목표를 높여가면서 할 수 있다고 격려하고, 때론 무섭게 채찍질을 할 수 있는 리더라는

말이 엄청 와닿았습니다. 엄한 리더는 권위적인 리더와는 구분되며 엄한 리더는 평소에는 인간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지만 성과 관리와 결과에 따른 조치만큼은 추호의 양보 없이 냉정하게 결정하는

리더를 의미한다는 것도 흥미로웠습니다.

리더의 원맨쇼로는 조직을 성공시킬 수 없고, 비즈니스 전쟁의 시대에

리더는 전투사령관이 돼라는 이야기가 의미있게 느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