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바로 꿈이고
해야되는 일을 하고 사는 사람이 아름답다
표지도 예쁘고, 책의 크기도 딱 적당하여
가방 속에 쏙 넣어가지고 다니면서 언제라도 꺼내서 읽기 쉬운
이 책은 일이야기와 사는 이야기로 파트가 나누어져 있습니다.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대학병원과 오랜 기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도 근무한 저자는
리더십, 동기부여, 성과관리. 직업교육 등과 관련된 강의를 하신다고 합니다.
기분이 울적할 때는 가만히 목차를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될 듯한 이 책은
중간중간에 아주 예쁜 일러스트가 나오는 것도 참 좋습니다.
가까운 지인이 옆에서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같은 글 구성도 좋고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접하기 쉬운 주제들을 담고 있어서 가독성도 아주 좋습니다.
힘들거나 고단할 때 내 옆에서 친구가 토닥토닥해주는 기분도 듭니다.
지금 많은 이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불투명한 미래와 여의치 않은 경제 상황은 불안함을 더해주지만
이 책을 등대 삼아 많은 이들이 올바른 미래로 향하는 길을 찾아내주면 좋을듯합니다.
<지금 자리가 꽃자리입니다.>
지리하게 오르는 산이라 지리산이라 하더니....
사는 게 딱 그 산을 오르는 기분입니다.
하지만,
더한 시절도 버텨온 능력으로
우리는 이또한 지나갈 것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지나보니, 그때가 꽃자리였네요.
또 지나보면 지금이 꽃자리겠지요...
산다는 건 그저 하나하나 헤쳐 나가는 것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