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에 가려진 고객 인사이트를 포착하는 법 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이 책은
고객에게 주도권이 있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고객과 점점 멀어지고 있는 지금
세상이 빠른 속도로 디지털 방식으로 변환되고 기술로 인해 고객과 물리적 거리가 멀어지면서
서비스 제공자와 고객과의 거리, 팀 간의 거리는 더욱 멀어지고 있는듯한 현실에서
어떻게 하면 이 거리를 좁힐 수 있을지에 대해 이야기해줍니다.
주요 의사 결정에 고객의 관점을 다시 반영하는 것이 그 해법이라고 합니다.
손끝에 있는 수많은 데이터에 생생한 고객의 목소를 입혀야한다고 합니다.
고객과 인간 대 인간으로 연결되고 더욱 나은 겅혐을 제공할 수 있는 의사 결정을 내려야한다고 하는 저자는
'우리에게는 인사이트가 필요하다.'
이 책의 장점은 최대한 접근하기 쉽도록 실용적으로 구성되어있다는 것입니다.
1부에서는 고객을 데이터가 아닌 인간으로 이해하라는 것과
인사이트는 어떻게 좋은 경험을 만드는가에 대해 이야기해줍니다.
2장에서는 고객을 당신과 동일시하지 말라는 것과
얻은 정보를 어디에 어떻게 적용할지 결정하라는 것
3장에서는 인사이트는 비즈니스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제품 개발(사랑받는 제품을 만들라), 마케팅(고객의 머릿속으로 들어가라)
모든 팀은 경험의 주인(고객의 전체 경험을 최적화하라)
4장에서는 전사적으로 인사이트를 적용하라
상향식: 풀뿌리 운동
하향식: 경영진은 어떻게 변화를 지지하고 이끌 수 있는가에 대해 이야기해줍니다.
데이터가 함정이 되지 않고 비즈니스에 인사이트가 될 수 있는데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듯합니다.
중간중간 실제 사례를 말해주어서 이해하고 적응하는데 유익하게 쓰입니다.
책의 구성이 매우 합리적으로 되어있어서 자료를 찾고 이해하고
적용하는데도 아주 바람직해보입니다.
곁에 두고 종종 꺼내두고 보고 싶은 좋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