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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서 최종 체크리스트

자소서 최종 체크리스트

1.대학별 공통문항 아닌 4번이 핵심일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대학이 원하는 진로에 관한 문항에 그 학교에 대한 충성심과

 왜 그학교여만 하는 지에 대해 충분히 어필하시기를 바랍니다.


2.1번이 자소서의 하이라이트입니다.

  교내활동이 교과목 공부해서 점수 올린 공부법을 말하는 것이 아니예요.

  내신공부해서 점수 향상된 것은 이미 학생부에 숫자로 써 있어요.

  대학에서 보고 싶은 부분은 이 학생이

  우리 대학 수업에 들어와서 알아듣고 리포트 쓰고

  조별활동으로 연구하고 조사해서 발표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입니다.

  학업능력과 지적호기심이 포인트입니다.

  지적호기심이 있어야 어떤 상황을 만났을때 자기주도적으로 뭔가를

  해낼 능력이 있기때문입니다. 


3.2번은 1번에서 주장했던 능력에 대한 증명입니다.

  3개를 쓰기에는 너무 글자수가 부족할 수 있어요.

  2개라도 에피소드 센거 하나 써서 증명1.증명2 해야합니다.

  학업에 관련된것이 좋습니다. 인성은 3번에 어필하세요.


4. 3번은 이제 너무 식상한 소재들은 별로일지도 모릅니다.

   봉사활동가서 느낀점/ 멘토활동 한 점/ 동아리활동에서 갈등상황

   해결한것/ 예상 가능한 이야기보다는 좀 다양한 이야기를 쓰시기를요.


5.4번이 1번 다음으로 제일 중요합니다. 대학에 관한 정보 응용하시면 좋습니다.

  그 대학만의 특수한점. 강조하는 점/ 광고하는 내용들 살펴보시고 언급하세요.

  진로에 대한 설정 약간 필요합니다.


6.학교선생님들이 도와주시는 건 감사하지만 그분들이 다 옳으신 건 아닙니다.

  지금 시기에는 급해도 너무 여러선생님들께 보여드리면 안좋습니다.

  배가 산으로 가기 시작하면 목적지에 다다를 수가 없어요.


7.자소서 버전은 덮어쓰기 하지 마시고 반드시 매일 따로 저장하세요.

  버려진 에피소드도 버리지 마시고 어딘가에 제목 달아 보관하세요.

  다시 그것을 찾아 쓰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어요.

 저장만이 위험에서 아이를 구할 수 있습니다.


8.자소서 입력창이 뜨기 시작하면 반드시 대학별로 입력해보세요.

  학교별로 글자수나 특수문자등 차이가 나서 글을 수정해야할 경우가 있어요.

  반드시 출력해서 다시 보세요. 화면상으로는 오타가 안보일 수도 있어요.


9.교과 성적이 지나치게 좋은 경우 자소서 영향력은 확 줄어듭니다.(서울대 /과기원제외)

  교과가 좋으면 자소서에 너무 기운 빼지마세요.

  교과가 안좋아도 너무 시간 많이 쓰지 마세요.(자소서로 내신불리 뒤집기 어려워요)


10.소신있게 자신감 넘치게 쓰기를 권합니다.쭈볏거리면서 인사하는 학생은

    매력이 없습니다. 자소서는 글로 인사하는 자기소개 편지입니다.

    대학에서 다시 보고 싶어서 초대장을 보내는 자소서로 인사할 수 있기를요.



이상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전혀 검증되지 않은 생각입니다.

그냥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고 참고만 하시기를요.

입시후에 저는 책임져 드릴 수 없습니다.

학교눈치도 보지 마시고/ 주변 눈치도 보지 마시고

옆집아줌마는 우리아이 입시에 그다지 큰 관심이 없어요.

다 접고 아이와 함께 가시면 되는 고독한 길입니다.

1차 발표가 수능전에 나는 전형이라면 그에 대한 마음의 준비를 하셔야합니다.

원서접수는 다만 편도티켓을 산 것일 뿐이지

왕복티켓으로 대학에서 응답해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원서 쓰고는 모두 잊고 수능공부에 매진하기를 당부드립니다.


수험생들과 부모님들의 행운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