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장점은 기존의 안전경영, 안전문화, 리더십 관련 서적이
대부분 외국 연구논문이나 사례 또는 안전 업무 실무자를 위한 전공 중심의 내용으로
기본지식 없이는 이해가 어려웠으며 일상에 적용이 쉽지 않아 이로 인해 독자층이
매우 제한적인 것이었던 것이 비해 이 책은 안전을 시대적 흐름이나 사회적 패러다임 변화의
핵심으로 하여 기업 경영에 적용하여 일반인 누구나 쉽게 접근이 가능하고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데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대학에서 안전공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는 경영학(미래전략)을 전공했습니다.
국내 삼성, SK, CJ 기업 본사 및 국내와 프로젝트에서 28년간 기업의 안전경영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업무를 맡았다고 합니다. 캐나다, 싱가포르, 중동, 아시아 등 외국 프로젝트에서 수년간
글로벌 선진사와 Safety Leadership과 Culture 분야의 협업을 통해 직접 경험할 수 있었고
현재는 CEO 의 Safety Leadership을 통한 기업혁신을 할 수 있도록 안전경영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업문화의 한 축으로 정착되도록 기획, 운영 업무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안전'과 '경영', 이미지 이슈 등 메가트렌트를 선점하라!는 부분에 중심을 두고
판이 바뀌는 시대, 리더가 알아야할 Safety Leadership11 에 대한 부분에서는
안전이 바꾼 변화의 물결과 기업성장의 디딤돌이라고 여겨지는 중대재해처벌법에 관한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High Growth : Safety 전략 통찰 5선으로
안전이 '돈'이다 파트와
안전문화 수준 5단계, 안전문화진단으로 측정할 수 있어야 관리할 수 있다.
Global Leadership & Culture :아는 만큼 보인다
세계에서 안전한 일터, 듀퐁에 대해서 말해주는 부분이 흥미로웠습니다.
안전문화 개선 플랫폼 4단계와 안전관리 전략 3단계에 대해 알게 된 것도 유의미했고
안전경영 서바이벌 Power: 중대재해처벌법 길라잡이에 대해 배운 것도 유익했습니다.
부록으로 쓰인 중대재해처벌법 Q & A 와 중대재해처벌법 셀프 체크리스트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안전 경영에 대한 이런 류의 책이 좀 더 많아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읽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