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순간이 담긴 20가지 작품이 들어있는 이 책은
보기만 해도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예쁜 책입니다.
컬러링 활동을 하면서 들을 수 있는 배경음악을 들을 수 있는
QR코드가 제공되어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각 장면마다 옛 시절, 추억이 떠오르는 도안을 그리면서
채색을 하면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이 있어서 좋고
각 페이지의 아랫부분에 추억을 잘 떠오르게 만드는 회상 글귀가 있어서
더 감정이입이 됩니다.
컬러링북의 효과는 회상 기억에 따른 긴장감 완화,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고
소근육발달, 몰입을 통한 명상 효과를 누릴 수 있고, 인지능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저처럼 그림을 잘 못 그리는 사람에게는 컬러링이라는 창작 활동을 통한 성취감을 느끼게 되어서
(색칠만 했을 뿐인데 마치 내가 다 그림을 그린 것 같은 착각이 들어서 좋아요.)
집중하고 있는 동안 몰입의 즐거움과 동시에 스트레스 해소 효과도 있습니다.
책 가운데에 스프링이 있는 컬러링 북이어서 펼쳤을 때 아주 편리해서 색칠하기도 아주 좋습니다.
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가던 때
난로에 올려놓던 도시락
처음 차를 사던 날의 기쁨
낚시 갔던 날의 추억
아이의 첫번째 생일 돐 상차림
텔레비전과의 추억
아기 목욕시키던 장면 등
그림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고마운 책입니다.
부모님께 선물해도 좋지만 그냥 자식의 입장에서 부모님 생각하면서
활용해보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아님 복사해서 같이 해보는 것도 아주 좋을듯합니다.
이 시리즈 너무 혜자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