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수시 접수 시작해 볼까요?

1.아이에게 진학사나 중앙유웨이 둘 중 하나에 회원가입하게 한다.

  이때 자연스럽게 비번과 아이디를 적어놓는다.(나중에 들어가서 볼 수 있게)


2.캐쉬충전을 해주면서 살짝 생색을 낸다.(원서 한장에 6만원이나 하네 하면서)

  혹시 있을 보험용 원서를 안낸다고 버틸때 그돈이 다 내돈이었음을 상기시키면서

  그냥 수능 잘보면 안가면 되니까 한장만 달라한다.(원서제출이 합격등록은 아님으로)


3.진학사 닷컴에 들어가면 지원하고자 하는 전형과 학교.학과를 검색하여 모의지원해본다.

  자세한 일정과 전형방법들이 차례대로 정리되어 나오면 한장 출력해서 살펴본다.

  달력과 입시노트에 다시 한번 정리해둔다.휴대폰에도 알림 설정을 해둔다.(마감일 같은거)


4.학생부전형을 위주로 먼저 정리한다.


5.논술전형이라면 아이에게 꼭 가고 싶은 대학 하나와 여기면 그래도 가기는 하겠다싶은 대학 하나만

  지정하게 하고 나머지는 부모님이 임의로 선정하여 접수할 수도 있다.(단 아이회원아이디로 해야한다.)

  어수선한 시기에 자꾸 아이에게 선택을 강요하지 말고 조용히 처리하고, 수능후에 시험보러 갈지를 물어보면된다.


6.원서접수 기간과 자소서 제출 기간은 하루 정도 차이가 난다. 자소서는 더 수정보완해서 낼 수 있다.

  자소서 입력후에는 글자수와 띄어쓰기.문장부호.맞춤법.단원바꾸기 등은 부모님이 수정하는것도

  수험생 시간절약에 도움이 된다.(아이디와 비번만 있으면 언제든지 들어가서 수정 가능하다.)


7.어느 정도 자소서가 완성이 되면 각 대학별로 출력해서 아빠나 엄마에게 보여준다.

  전혀 제 3자적인 관점으로 읽어보고.어색하거나 이해안되는 부분을 표시해달라한다.

  아이가 없을때 하는 것이 좋다. 감정적으로 부딪치는 것은 피한다.


8.되도록 하루에 한번만 시간을 정해놓고 자소서를 다시 읽어본다.

  이쯤되면 더 이상 매달리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고치기전이 더 좋을 수도 있다.

  이것 빼고 저것 고치고 하다보면 밍밍한 자소서가 될 수 있다.


9.최종 입력마감 시간에는 여러가지 에러가 날 수 있으므로.적어도 한시간 전에는 완료한다.

  수험표 및 수험번호를 받아야 최종 완료이다.

  자소서는 입력전에 자기자신에게 내게 쓴 메일로 보내놓거나

  부모님 메일로 하나 전송해 놓고 만약에 사태에 대비한다.

  usb등 외부기기에도 저장해놓는다.


10.오래 끌 수록 유리한게 아니고 빨리 끝낼 수록 유리하다.

   수시 접수 기간에는 사실상 수능공부에 집중하기 어려운 분위기이니

   가능하면 도서관 또는 독서실..혹은 집으로 와서 공부할 수 있도록

   부모님이 학교와 미리 상의해보는 것도 좋다.

   특히 논술로만 접수하는 학생들일 경우...대책이 필요하다.


수시 접수 기간이 정말 코앞으로 다가왔네요.

먼저 입시를 치뤄본 저희 선배맘들도 가슴이 두근두근하는데

올해 처음 수시를 치루는 수험생 부모님들은 하루하루 정신 없으실 거예요.

입시노트에 매일매일해야할 것과 못다한 것 내일 할 것 등을 정리해 놓으세요.

수시 마감일 까지는 개인적인 약속이나..모임은 되도록 안하시는게 좋고

운전이나 정신을 집중해야 하는 일은 가급적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그중 제일 중요한 것은 아이와 부딪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입니다.

새삼 부족한 내신이나 비교과 때문에 아이가 미워보일 수도 이써요.

이제 숫자는 그냥 숫자로만 감정없이 보시고....남의 아이 점수 보듯이 ....

슬기롭게 이 시기를 지나가시기 바랍니다.



이제 고지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수시로 가면 정말 좋겠지만....

정시로 가도 괜찮습니다.

수시에 올인하다가 정시를 놓치지 않도록 항상 조심하세요.

수시 접수는 접수일 뿐 합격 결정이 아닙니다.

원서 쓰는데 너무 고민하지 마세요.

수능 끝나고 얼마든지 다시 선택 가능합니다.

얼른 마루리 짓고 수능공부에 올인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이미 학생부로 90프로는 결정되어 있고...나머지 서류로 판을 뒤집는 것은

많아야 10프로 정도 일 것입니다.

학생부가 원래 얼굴이라면 자소서등은 화장 일 뿐입니다.

화장을 아무리 곱게 한 들 본 얼굴을 바꿀 수는 없겠지요.

하지만 수능 점수는 성형수술? 같아서

얼굴을 좀 바꿔볼 수도 있습니다.

더군다나 요즘처럼 수능이 쉽다면 견적 많이 안나오게 해도

다른 등급.다른 점수에 도달 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 수능점수가 9모와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요?

앞으로 남은 두달여 시간이 아이의 입학을 좌우할 수 있습니다.

9모보다 모두들 좋은 점수를 받기를 기도합니다.


아침시간이라 우선 두서 없이 맘이 급하여 글을 올립니다,

오후에 다시 수정보완해서 올릴 터이니

의문 나시는 점이나 ...생각이 다른부분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늘 말씀 드렸듯이 저는 입시 전문가가 아니라

그냥 한해 먼저 수험생을 치뤄본 일반 전업주부 맘이예요.

부족한 부분과 제가 잘 못 알고 있는 것들 알려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우선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