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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맥주 이야기

 

 

 

맥주는 '두 얼굴'을 가졌다고 합니다.

마치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씨'처럼 말이죠.

왜 맥주가 두 얼굴을 가진 음료라고 하는 것일까요?

우리 집에도 맥주를 그저 음료 정도로 생각하고 자주 많이 마시는 사람이 있어서

맥주에 대해서 항상 많은 궁금증이 있었습니다.

 

이 책은 달콤하고 쌉싸름한 맛과 시원한 거룸으로 사랑을 매혹하는 맥주가

5000년 인류의 무대를 종횡무진 누비며

종교사, 문화사, 전쟁사, 세계사의 물줄기를 바꾼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저자 무라카미 미쓰루님은 유럽으로 떠난 출장에서 그의 오랜 맥주 기행의 출발점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독일 뮌헨과 덴마트 코펜하겐에서 맥주 제조 과정을 배웠으며

귀국 후에는 맥주 제조에 전념했다고 하네요.

맥주 생산 및 연구를 담당했고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생맥주 제조 기술을 지도했습니다.

오랫동안 맥주 제조를 가르치는 한 편 신문 잡지 등에 글을을 기고하고 유럽 맥주 여행을 기획하며

방송에 출연해 맥주 문화를 알리는 열정적인 활동을 했고

'지구 맥주 여행', '맥주전래' 등을 책을 썼으니 맥주에 관한 모든 것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르틴 루터를 도와 종교개혁을 성공으로 이끌고

히틀러와 나치스 정치 폭동의 도구로 전락해 세계사를 뒤흔든 두 얼굴의 맥주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한 번 읽어보면 좋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