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지고 관계가 편해지는 자존감 회복수업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이 책은
왜 남의 눈치는 보면서 나는 돌보지 못했을까? 늘 생각했던 질문인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것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타인의 행동과 나의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관계 심리학에 대한 많은 것을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주변 사람 중 20퍼센트는 당신을 좋아하고 60퍼센트는 아무래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며
20퍼센트는 미워한다는 2-6-2법칙에 따라 누군가는 당신을 좋아하고
누군가는 미워하기 마련이니 모든 사람이 날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만들겠다는
목표따위는 넣어둬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장 많은 생각을 했던 부분은 자존심은 높은데 자존감은 낮은 사람이라는 부분이었습니다.
열등등감과 자아도취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와닿았습니다.
또 다 내 잘못이라는 사람과 다 네 잘못이라는 사람에 대한 저자의 생각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책의 포인트는 무너진 자존감을 어떻게 일으킬까에 대한 이야기인데
나의 보폭으로 나만의 길을 걸어어가자는 부분과
비난에도 상처받지 않고 대처하는 법에에 대한 조언이었습니다.
인정은 남에게 맞는 것이 아닌 스스로 자신에게 해주는 것이라는 것
상대의 평가로 나를 결정짓지 말라는 것이 좋았습니다.
자존감은 흔들리지 않는 믿음에서 자라난다는 것
감정의 자유가 관계의 자유를 만든다는 것
마음에 남는 조언들이 많은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