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이라는 방대하고 흥미로운 우주를 탐구하는 심리학 이야기는 언제나
흥미진진하지만 항상 만만치 않게 느껴집니다.
심리학의 눈으로 세상을 보면 삶이 달라짐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심리학을 사람이란 우주를 탐구하는 학문이라고 규정하여
심리학은 과학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좋았습니다.
심리학에도 여러 분야가 있음을 알게 된 것도 좋습니다.
나 정도면 평균이상인 것이 아닌가? 생각하던 사람에게
평균 이상 효과는 무엇인지
타인보다 우월하다는 믿음은 어디에서 오고
평균 이상 효과에 빠지는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합니다.
제가 가장 관심있었던 부분은
MBTI에 요즘 사람들이 열광하는 이유와
난 비슷하면서도 다른다는 것
친밀함과 개성에 대한 욕구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준 부분입니다.
취향이 비슷한 사람과 사랑에 빠진다는 이야기도 재미납니다.
심리학자들의 예상처럼 신체적 통증 뿐만 아니라 사회적 통증을 줄이는 데에도
아세트아미노펜 진통제가 효과적이라는 것도 신선하게 와닿았습니다.
이 책은 놀라울 정도로 쉽고 흥미로운 언어로 독자들을 심리학의 세계로 안내해줍니다.
이전에 읽었던 심리학적 책들보다 더 마음에 오래 남습니다.
수많은 심리학적 관련 의문이 있는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