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항상 자신의 가족을 치료할 때나 약을 먹어야 할 때
의사 선생님의 가족이라면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 궁금해합니다.
이 책의 제목은 그런 면에서 매우 혹하는 면이 있습니다.
과연 환자에게는 권유하거나 처방하면서
자신과 혹은 자신의 가족은 먹지 않는 약은 무엇일까?
왜 그런 것일까? 궁금해하면서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의료저널리스트가 질문하고 5명의 의사가 답한 내용
이 책에 등장하는 의사들의 용기 있는 발언에 찬사를 보내고 싶다는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님의
이야기로 더욱 궁금함을 증폭시키는 책입니다.
당신은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이 무엇인가요?
당신은 여행을 갈 때 무엇을 가장 먼저 챙기나요?
당신은 잠들기 직전에 무엇을 합니까?
이 3가지 질문에 대한 답 속에 '약'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는 저같은 사람들에게
이제부터 약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하는 책입니다.
통계로는 절대 알 수 없는 현장 의료에서 검증된 사실, 5명의 의사는
그들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해줍니다.
"의사에게 약을 먹지 않겠다고 말하라
의사들은 그 약을 왜 먹지 않았을까?"
약에 대해 저항감은 있지만 차마 두려워서 평생을 계속 먹던 사람들도
한 번 쯤 약 복용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해보아야하고
이 책을 통해 지혜를 얻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