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을 일로 엮는 덕업일치의 삶!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이 책은
난타 제작사인 PMC프러덕션에서 공연마케터로 조직 생활을 하다가
세계여행을 계기로 독립한지 17년차가 된 저자의 이야기가 들어있습니다.
문화기획자로서 독립하여 경험을 쌓아가면서
'문화예술교육'이라는 제가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새로운 분야와 저자 자신의
숨은 재능을 뒤늦게 발견했다고 합니다.
결국 '자신만의 콘텐츠를 정확히 정하라. 자기만의 수익 모델을 찾기'
수익 모델이 딱 한 가지일 필요는 없음으로 전략적으로 다가간 덕분에
가능성을 좀 열러 두는 것이 삶의 무한한 가능성에 도달하게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공연기획이나 전시기획 처럼 주류 문화 장르에만 기획이란 표현을 했지만
요즘은 문화기획의 범위가 광범위해져서 공연기획, 전시기획, 이벤트기획, 축제기획
유튜브콘텐츠기획, 게임기획, 테마파크콘텐츠기획, 공간기획, 미디어아트기획, 예술정책 및
각종 문화사업기획(예술 교육, 국제 교류, 아카이빙, 네트워크 플랫폼 사업 등)처럼
특정 분야게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문화 분야를 포괄하는 기획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책을 통해 알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이 책에서는 알아두면 좋은 공공지원 제도도 소개해줍니다.
혼란한 세상에서 중심을 잡고 싶고 삶의 원동력을 찾고 싶은 분들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삶의 기획하는 기회로 삼아도 좋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