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학생의 책이어서 더 반가웠습니다.
얼마나 똘망지게 공부를 했는지, 학창 시절의 얼마나 치열하게 보냈는지
직접 들을 기회가 있어서 저자의 생생 스토리를 들으면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가톨릭대, 성균관대, 한양대 의대 6학종의 기록을
달성한 것이 결코 우연이나 기적이 아닌 치열한 노력의 산물임을 알게되었었는데
책으로 더욱 자세히 만나보니 더욱 감동적이었습니다. (살짝 무섭기도....)
이 친구의 무서운 점은 중3에 이미 확고한 목표를 세웠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중3이지만 고등학생보다 더 열심히 공부를 제대로 했다는것에 있습니다.
모두에게 똑같은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는 것을 알고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식을 찾아 주관을 갖고 '혼자' 공부할 수 있어야한다는 진리를 아는 것
결국 공부는 혼자 하는 것임을 아는 것
반복에 지치지 않는 자가 성취한다는 것
일 년, 한 달, 하루 계획법을 잘 세우고 실천하는 요령을 아는 것
수업듣는 시간과 순공 시간을 어떻게 써야하는지
예외없는 암기 요령 등 공부 관련 두 파트와
고등학교 생활의 모든 것을 입시라고 생각하고
선생님을 대하는 법, 학급 임원에 대한 생각, sns 운영한 이유와 방법
자신에게 맞는 입시 전략을 찾는 것과 면접 팁
학교 활동으로 생활 기록부 채우는 법 등에 관한 입시 파트 두 영역으로 나누어진 이 책은
각 셉션 마지막에는 학생들의 질문과 그에 대한 답을 같이 실었습니다.
가능성을 믿는 순간 길이 시작된다는 이 친구의 이야기는
실제로 그 길을 찾아 가능성을 결국 이루어낸 이만이 가질 수 있는
당당함과 자만이 아닌 저력이 느껴져서 너무 매력적이었습니다.
갈 길을 못찾는 입시생들이나 초등 고학년부터 고3까지 읽는다면 무척 도움되는 책입니다.
물론 부모님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나 부러움 주의 ,내 아이 등짝 안때리기 결심 등의
주의사항이 필요합니다.
멋진 친구의 대학생활과 훌륭한 의사쌤 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