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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브 포인츠

 

 

 

 

 
 

 

이 책은 결혼이나 출산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본 적이 없었던 30대 아저씨 양원주님이

갑자기 계획에 없었던 쌍둥이 아들을 낳고 인생이 180도 바뀐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안봐도 유튜브라고 너무나 힘들었을 시기를 지나 육아하는 아빠가 된 이야기

공부하고 참여하는 아빠가 된 이야기, 글을 쓰는 자녀교육 칼럼니스트가 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양진초등학교 운영위원회 부 위원장이 되어서 겪은 이야기, 양진초등학교 학부모회장으로 겪은 이야기등도

담겨져 있습니다.

제 주위에도 바쁜 엄마를 대신하여 열혈 아빠가 된 경우가 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 분의 이야기를 듣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행복한 가정은 서로 닮았지만 불행한 가정은 모두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

안나 카레니나에 나오는 첫 문장이 생각나는 이 채은

양원주 작가님이 말하는 '파이브 포인츠'에 대해서 생각하게 합니다.

 

 

저자는 쌍둥이 아들을 키우면서 크게 세 가지를 깨달았다고 합니다.

일단 유아기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를 넘어서면 아이의 인생 습고나을 키워 줄 수 있는

좋은 시기는 더 이상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합니다.

미래 사회가 오더라도 그와 별개로 부모로서 놓치지 말아햐하는 아주 기본적인 질문들이 있다는 점과

부모가 그동안 받았던 방식의 교육으로는 결코 불확실성이 큰 미래 사회에서 살아남기 힘들다는 사실입니다.

이 책은 창의지수를 키우는 질문, 공부 지수를 키우는 질문, 감성지수를 키우는 질문, 역경지수를 키우는 질문

공존지수를 키우는 질문 등으로 챕터가 나뉘어져 있어서 필요한 부분만 읽기에도 좋습니다.

 

이 책을 다 읽고 난 뒤에 존 듀이의

"오늘의 학생을 어제의 방식으로 가르친다면 우리는 그들의 내일을 빼앗는 것이다."라는 말이 아주

무겁게 들렸습니다.

 

감히 이 책의 필독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