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살아있는 생물로서 다양한 동작을 하면서 살아갑니다.
그런데 골절이나 뇌졸중으로 인해 운동 신경이 마비되거나 노화로 인해
관절운동이 제한되고 근력이 저하되면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몸을 움직이는 데 문제가 생기는데 이 때 어던 증상을 개선하기 어려운지를 알아야합니다.
동작에 문제를 일으키는 근력 저하와 관절 기동 범위 제한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찾아내야 한다고
이 책의 저자는 이야기합니다.
이 책은 의료종사자(재활 관련, 물리치료사등)와 스포츠 관계자, 그리고 저처럼
병원 가기를 너무나 싫어하는 사람들이 운동 신경이나 신체 일부분에
문제가 생겼을 때 생긴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해결책을 찾기에
사전 같은 역할을 해주는 아주 고마운 책입니다.
그림으로 이해하기 쉽게 각 인체 부위의 다양한 모습을 그려놓아서
자세히 읽어보면 초보자들에게도 이해가 쉽게 되도록 만들어져있습니다.
일상생활의 동작을 뒤집기, 일어나기, 일어서기, 앉기, 걷기 등으로 나누어
이 네가지 기본동작을 조합함으로 임상 현장에서도 먼저 이 네가지 기본 동작을 분석하고 문제점을
도출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여준다고 합니다.
동작분석의 핵심은 그 동작을 가능하게 하는 매커니즘에 대해 알고
환자의 동작 패턴을 관찰하고 나아가 어느 매커니즘에 문제가 있는지 주의깊게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이 책의 쓸모는 동작 분석의 입문서로 우리가 쉽게 이해하도록 돕고
동작 분석의 시점과 임상에서 자주 관찰되는 문제 동작의 핵심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는 것입니다.
그림을 통해 평소에는 아무 생각없이 막 움직이던 내 몸이 어떤 메카니즘으로 움직이고
어떤 때 문제가 생기는지, 그런 경우 어떻게 치유해야 하는지 거꾸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적당한 운동과 무리하지 않는 삶의 자세에 대해 생각해보는 책읽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