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 책 너무 유익합니다.
미술 작품을 구매하는 방법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이 들어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올리비아 드 파예와 파니 솔레는
글로버 미술품 경매회사 크리스티에서 10년 정도 근무한 후에
2017년 아트 컬렉팅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도 편안하게 미술품을 둘러볼 수 있는
갤러리 윌로앤그로브를 설립했습니다.
이 갤러리는 모든 사람이 미술에 쉽게 다가가 편안히 즐길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합니다.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재능 있는 신인작가를 지원해주고
누구나 합리적인 가격으로 자신의 공간에 개성 있는 터치를 더할 수 있는 영감을 주고자 한다는데요.
올리비아와 파니는 아트 컬렉팅을 시작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비슷한 고민과 질문을 한다는 점을 깨닫고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니 저 같은 사람에게는 너무 보배로운 책입니다.
예술과 함께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덜 헤매고 자신에게 딱 맞는 작품을 골라서
소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라니 너무 멋진 직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작가와 갤러리를 찾는 방법
작품의 구매, 액자 제작. 걸기
관리 및 보존
아트컬렉팅을 시작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알려주어서 진짜 좋았습니다.
게다가 중간중간에 있는 사진들이
실제 예시가 되어주어서 그림책이자 갤러리의 일부를 들여다보는
느낌이 드는 것도 이 책의 장점입니다.
마지막 부분에 '한국 독자들을 위한 파니와 올리비아의 특별한 인터뷰'가 들어있는데요.
이 부분도 유익합니다.
나의 반려그림이라는 관점에서 읽으니
언젠가는 곁에 두고 자주자주 보고 싶은 나만의 아트 컬렉팅에 대한
도전의지가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