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큐160, 16살 스타트업 CEO 천재프로그래며
시빅 헤커 출신의 세계 최연소 대만 디지털 장관, 오드리 탕의 이야기
'인공지능의 노예가 될 것인가, 주인이 될 것인가?
더 이상 선형적 사고는 통하지 않는 세상이다.'
틀을 깨는 디지털 천재의 사고법을 통해
천재 프로그래며 장관인 오드리 탕의 머릿속을 들여다볼 수 있는 책입니다.
14살 때 학교를 중퇴하고 독학으로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을 배운 그는
공부를 시작한지 불과 2년만에 검색 엔진 회사를 창업하고
그로부터 3년 후에 19살의 나이로 실리콘잴리로 스카웃되어
애플과 벤큐 등의 IT기업에서 일했다고 합니다.
여기까지만 해도 놀라운 그의 행보는 24살에 남성에서 여성으로
전환해 새로운 정체성을 가진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그에서 그녀가 된 후 삶이 더 나아졌을까 궁금해졌습니다.
2016년 35세의 나이로 대만 사상 최연소 디지털 담당 장관으로 임명된
오드리 탕은 디지털 네이티브로서 '새로운 종으로 진화한 첫 번째 신인류'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오드리 탕은 전통적인 학습 체계에서 벗어난 방식으로 공부하고
현명하게 시간을 관리하면서 자신만의 독특하고 분명한 사고방식을 가질 수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우리에게 공유해주어서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독서의 목적은 외우는 것이 아니라 글 속에 내가 활용할만한 개념을 찾아내는 것이기 때문에
키워드만 잡아내면 된다. 전자책의 장점은 글을 전부 외우지 않아도
키워드만 입력하면 질문을 검색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어제 읽은 자료를 정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교육은 받아들이는 것이지 승패를 따지는 것이 아니다 라는 것과
시간에 쫒기기 보단 자기 일과 삶의 리듬을 주도해야 여유롭고 즐겁다는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틀을 깨는 디지털 천재의 사고법을 알게 되고
천재가 아니지만 조금씩 따라해보는 것만으로도
좋은 정보를 득하고 활용할 수 있어서 실익이 있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