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플로리다대학교와 노던콜로라도대학교에서
스포츠 경영학 석사와 박사를 받은 박성배님은
현재 한양대학교 스포츠산업과학부 스포츠매너지먼트 전공 교수를 맡고 있으면서
한국스포츠산업경영학회 상임이사 및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사업 현장 평가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미 저서로 '스포츠 에이전트, 천사인가 악마인가?', '성공하는 스포츠 비즈니스' 등을
썼습니다. 프로스포츠리그, 글로벌 스포츠비즈니스 전략, 구단과 선수의 유형적 무형적 가치 평가에 관해
연구하고 있으며, 운동선수의 권익 보호와 가치 증대에 관심이 많다고 합니다.
'뉴 스포츠 비즈니스 인사이트' 는
스포츠가 경제를 어떻게 움직이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지난 20여년 동안 스포츠 산업은 크고 작은 변화가 있었는데
이러한 변화를 경험하고 관찰하면서 받은 저자의 느낌은 그리 유쾌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마치 물류창고에 있는 오래된 컨베이어벨트 위에 상품이 올려지고
목적지에 따라 영혼 없이 배송지로 분류되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라고 합니다.
참신함은 사라지고 때만 되면 열리는 올림픽, FIFA 월드컵, 프로스포츠 리그 등을 보며
'시간의 흐름'만 반복적으로 경험할 뿐이라고 생각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스포츠를 업으로 삼고 싶어 하는 학생들에게
가능하면 희망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이야기를 해주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실 현실은 정반대로 가고 있어서 하루가 멀다 하고 대개 억울하고 분하고 때로는 슬픈
소식이 들려오지만 스포츠산업 현장에서 끊임없이 생겨나는 불공정하고 불합리한 일들을
지켜보면서 '스포츠맨'이 아닌 '스포츠 산업 업자'로서 최소한의 역할을 해야겠다는 다짐으로
쓰여진 이 책은 스포츠에 관심이 깊은 사람들 뿐만 아니라
스포츠 산업에 발을 내딛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도 스포츠 산업 현장에서 일어나는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일들에 좀 더 논리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도와줄 해설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스포츠는 산업이다'라는 주제로 글로벌 스포츠 시장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슈 스포츠 파생 상품시장
스포츠 경기장의 현재와 미래, 미국 구단들의 연고지 이전 전략, 스포츠 관련 소송, 친환경 스포츠 산업 시장의
발전 현황에 대한 1장에서의 이야기와
2장에서는 올림픽과 스포츠 마케팅, IOC와 FIFA가 처한 위기와 대응 전략, IOC와 올림릭 개최국간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 국가 대표 용병 선수에 대한 각종 제도와 규정 등 메가 스포츠 이벤트에 관한 내용을
다루어 줍니다.
3장은 대학 스포츠 4장은 스포츠 선수 시장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저처럼 스포츠에 문외한이어도 읽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관련되신 분들이 꼭 한 번씩 읽어보면 좋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