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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는 것도, 하고 싶은 일도 없다는 너에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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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 같은 현실을 탈출하기 위한 '내 꿈 찾기'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이 책은

요즘의 우리 아이들, 정말 하고 싶은 것도 없고, 되고 싶은 것도 없으며

아무 일에도 의욕이 없는 친구들의 책상에 놓아주고 싶은 책입니다.

중고등학교 교감선생님, 선생님들의 추천사를 보고 있으면

어느 학교, 어떤 학생만 그러한 것이 아니라 대다수의 많은 학생들이

이런 고민과 질문을 갖고 있지만 그 누구도 쉽게 해결해줄 수는 없는

고민들에 대한 나름의 해결책을 담고 있는 듯합니다.

 

힘든 상황이나 어려운 결정을 앞두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때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 내 친구들이나 얼굴을 모르지만 내 또래 아이들도

이런 비슷한 일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고 그런 동질감이 문제를 좀 가볍게 느껴지게 만들기도 합니다.

"딱히 하고 싶은 일이 없는 저는 비정상인가요?"

"나는 왜 남들보다 잘하는게 없을까요?"

"나는 커서 뭐가 될 수 있을까요?"

아무 생각 없어보이는 학생들도 사실은 이런 고민과 두려움을 갖고 있다는 것이

어른으로서 마음이 짠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합니다.

 

이 책의 저자인 진로 교사 최영숙 선생님은

청소년기는 원래 그런 고민을 위해 마련된 인생의 준비 기간이니

지금부터 차근차근 함께 답을 찾아가자고 다독여주시면서 응원해주십니다.

누구나 인생의 목적지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장애물을 만나고

행복한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실패하더라도 이것을 이겨내는 역경지수가 더 중요하다고 말해주십니다.

이 책은 그런 학생들에게 다양한 질문을 담은 진로 노트 워크북으로 역결지수를 올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아직 결말을 바꿀 시간이 아주 많은 학생들에게

이 책이 행복하고 찬란한 미래를 준비하도록 도와줄듯합니다.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사와 학부모님들께도 감히 이 책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