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 시리즈 지도책을 아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이 전에 보았던 대한민국 전국지도에 이어
가까운, 그러나 멀게도 느껴지는 일본의 후쿠오카 여행지도를
이번에 만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 어렸을 때 배를 타고 일본에 도착해서 다녔던
후쿠오카를 지도로 다시 만나니 매우 반가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때 이 지도가 있었다면 얼마나 유용하게 사용했을까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에이든 후쿠오카 여행지도는 이 지도의 장점인 아주 상세하게
우리가 궁금해하는 모든 것이 다 표시되어있다는 것입니다.
네비게이션으로 길찾기를 할 때는 목적지에는 빠르고 정확하게
도착할 수 있지만 그 길 주변을 섬세하게 살펴보거나
좀 더 다양한 각도에서 주변을 살펴보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 점이 네비게이션을 사용하면서 참 많이 아쉬웠는데
종이 지도는 다각도로 여러 정보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도록
자세하게 모두 기록되어있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작은 네비게이션으로는 확인할 수 없다는 아쉬움이
종이 지도로는 많은 부분 채워질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지도에서 가봤던 곳의 지명이 보이면 너무나 반갑고
다시 가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고 동시에
그때 거기서 저기를 가봤더라면 좋았을 텐테
저기 가까운 곳에 그곳이 있었구나 싶은 마음도 들고
자연스럽게 후쿠오카에 다시 가보고 싶어지면서
다시 가게 된다면 어떤 노선으로 어디 어디를 가볼지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A1사이즈의 방수종이에 앞면은 ‘후쿠오카, 뒷면은 ‘북큐슈 여행지로’로 매우 상세히 표시되어 있어서 유용합니다.
또한 휴대하기 편리하도록 맵북도 포함하고 있으며 ‘후우오카’ 여행 계획에 도움이 될 트래블노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아날로그의 위대한, 지도는 다녀온 뒤에도 다니면서도 다녀온 후에도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지도로 만나보는 후쿠오카는 참 반갑고 좋았어요,
다음에 가게 된다면 다시 가보고 싶은 곳과
가봤으면 좋은 곳으로 나누어 표시해보기도 합니다.
이 지도에 기록된 모든 곳에 또다시 가볼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