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귀엽고 예쁜 표지의 책은 내용은 심플하지만
많은 의미있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이 가장 빛나는 법이야
내 사람과 그 밖의 사람들
나와 내 인생 이왕이면 지름길로
총 3장으로 나누어져 있는 이 책은
하루를 마무리하고 화장을 지우고
침대에 누워서 읽으면 좋을 내용들을 담고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사람'
시트콤 같은 사랑을 하고 싶어요
평범한 일상 속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는
웃음기 가득한 에피소드들
그러면서도 때로는 두 남녀가
처음 손을 맞잡을 때의 설렘과
깜짝 이벤트 같은 감동도 있는 그런 이야기들
어둡고 그늘질 땐 다정한 포옹과 눈물을 따뜻한 지문으로 닦아주는 그런 사람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우리 둘만의 색깔을 가진
피카소도 인정할 그런 예술 같은 사랑
그리고 한 옆에는 예쁜 만화 같은 그림이 있습니다.
한 남자가 한 여자를 팔 배게를 해주고 있는 커플 잠옷을 입은 채로
곤히 잠들어 있는 모습- 어쩌면 동화같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글들로
가득차 있는 이 시집은 그래서 시트콤이 아니라 사실은 판타지인지도 모릅니다.
'한정된 시간을 여러 사람과 나누어 쓰는 일보다
소중한 내 편 한 명에게 많은 시간을 집중하는게 낫다'
이렇듯 간단하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글도 있습니다.
시는 우리의 일상을 반짝이게도 하지만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지기도 하고
자기 전 뒤척거려지는 일을 만났을 때는
그래, 그럴 수 도 있지 하면서 위안을 주기도 하는
고마움을 갖고 있습니다.
바쁜 세상, 어렵고 머리 아픈 시간을 보내고
아직은 장르로는 판타지같은 이런 글들을 읽으면서
마음을 치유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내일은 더 반짝일거야!!!"
이렇게 말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을듯한 책입니다.
'너의 사회생활이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어.'
"네가 오니 봄도 왔다"
'마음을 업데이트할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