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보다 당신이 행복해야 한다는 이야기
아무도 나를 상하게 할 수 없다는 이야기
거절은 너무나 힘들지만 이제 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런 이야기는 너무나 많이 들었지만 사실 남에게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 상처받지 않고 살기는 얼마나 또 어려운 일일까요?
다른 비슷한 주제를 담고 있는 책들에 비해서 이 책은
진짜 소통을 잘할 수 있는 방법을 파트별로 자세히
그러나 실천가능하도록 섬세하고 체계적으로 알려줍니다.
잘 읽히지만 무게감이 있습니다.
마치 나 자신에게 들려주려고 저자가 작성해준 것처럼
내 이야기 같고, 차마 남들에게는 털어놓지 못했지만
오래도록 내가 고민하던 이야기
그 고민끝에 내가 해결책을 찾고 싶었지만
중간중간 노력도 해봤지만 아직도 갖고 있는 나의 어려움들을
이번에야말로 제대로 해결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줍니다.
챕터 중간중간에 나오는 테스트지도 있어서 도움이 되지만
아예 별책부록으로 만들어진 자기돌봄 노트가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어떤 상황을 제시해주고 그 상황에서 내가 느끼는 생각과 감정을 들여다보게 하고
그 다음 내가 행동하는 패턴에 대해서도 들여다보게 해주는 응답들이 있습니다.
주요 감정과 세부 감정에 대해서도 정리해놓은 파트가 있는데
두루뭉실하게 느꼈던 감정을 잘 들여다보면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마지막 챕터의 간보기와 다지기 영역도 아주 유용합니다.
오답노트를 작성하는 법까지 알려주어서 더욱 좋습니다.
내 마음을 돌보고 후회하지 않고 나를 사랑하면서 존중하면서
살아나가는 소통 기술과 내 마음 치유법이 궁금하다면
이 책으로 도움받기를 조심스럽게 권해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