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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의 세계사] 리뷰

 

 
 

 

 

이 세상에는 너무나 많은 악인이 있습니다.

그 중 세계적 역사적으로 가장 악명 높은 악인은 누구일까요?

그 기준은 무엇으로 삼아야 할까요?

이 책에는 동서양의 악인 중에 가장 큰 악행을 저지른 사람들

악인 자신의 파멸 뿐만아니라 역사와 사회에 커다른 폐해를 남긴 이들의 이야기입니다.

악인의 악행이 왜, 어떻게 자행되었는가를 살펴보는 것은 매우 흥미롭습니다.

게다가 그러한 악행의 배후가 되는 시대적 환경이나 역사적 사실을 살펴보는 것은

흥미에 흥미를 더해준다고 할 수있습니다.

이 책은 우리 독자들이 특별히 역사적인 지식이 없어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나라의 이익을 위해서라는 명분으로 엄청난 죄를 저지른 자들

폭군들, 독재자들

흑인을 노예로 만든 자들

연쇄살인자들

엽기적 행위를 벌인 악인들

 

악인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읽으면서 약간 토할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만

현재와 미래에도 혹시 나올지 모르는 악인들을 막아보려면

최소한 우리가 해야 할 일 중 하나는

상황을 잘 알고 구체적으로 판단해보면서 다시는 이런 인물들이 나오지 않도록

서로서로 사회 구성원들을 살펴보고 국제적으로도 평가해볼 필요가 있을듯합니다.

악인을 우리가 막을 수는 없겠지만 제대로 들여다봄을 통해

집단 감시의 기능이라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일 읽기가 어려웠던 파트는 연쇄살인마들의 이야기였습니다.

질 드 레라는 2000명의 소년을 죽였다는 이야기와

조디악 킬러 최고의 악질 연쇄살인범의 암호로 된 편지 이야기였습니다.

이들을 과연 인간이라고 할 수나 있을까 싶은 사람들입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인간이라는 존재가 정말이지 어디까지 악해질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책을 읽으면서 많은 회의감이 들기도 했지만

누군가에게는 선이 되기도 하는 악도 있다는 것

당연이 악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선이라고 포장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

많은 사유를 하게 하기도 했습니다.

 

이 책의 부제는 알아두면 잘난척하기 딱 좋은 입니다.

지난번에 읽었던 인간딜레마의 모든 것과 함께

이 시리즈는 아마도 계속 찾아 읽게 될 것 같습니다.

이 책 또한 충분히 흥미롭게 어디가서 다른 사람에게 막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들이 들어 있습니다.

휴가철에 한 번 읽어보시면 좋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