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에서 펼치는 모든 노의가 지향하는 제1의 원칙은 최대한 다양하게 인간 발전을 추구하는 것이야말로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점이다. -빌헬름 폰 홈 볼트-
이 책은 '의지의 자유' 가 아니라 시민의 자유, 또는 사회적 자유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사회가 한 개인을 상대로 합법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 권력의 본질과 그 한계에 관한 내용입니다.
가장 관심이 있었던 부분은 한 개인이 자신에게 주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정당한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사회의 권한은 어디에서 시작되는가?
인간의 삶에서 어디까지가 개별성의 영역이고, 어디까지가 사회의 영역일까?
사회가 계약에 근거해 세워진 것도 아니고, 또 그것으로부터 사회적 의무를 끄집어내 계약론을 만들어봐야
딱히 어떤 좋은 목적에 들어맞는 것도 아니지만 사회의 보호를 받는 모든 사람은 그혜택에 보답할 의무를 지기 때문에
사회속에서 살아가는 한 다른 사람들을ㅇ ㅟ해 일정한 행동 규칙을 준수해야 한다는 사실은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1859년에 쓰여진 책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만큼
현재의 우리에게도 잘 적용되는 책이라 읽을 때마다 신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상의 자유, 선택의 자유, 결사의 자유를 통해 타인에게 피해줄 주지 않으면서
자유가 온전히 보장될 수 있는 사회를 꿈꾸어봅니다.
나의 자유, 우리의 자유, 우리 사회는 지금 모두의 온전한 자윻를 건강하게 누리고 있는지
이 책을 통해 존 스튜어트 밀의 생각을 통해 우리에게 알맞는 자유론을 떠올려봅니다.
진정한 자유를 제대로 살펴보는 것으로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생각해보는 책읽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