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고민의 시간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진짜 엄청난 고민의 시간이기도 한
점심 메뉴 고르기, 적절한 메뉴 선택 능력이 하루의 행복을 좌우하기도 하니
보통 어렵고 신중한 결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당신이 주변 사람들에게 예쁨 받는다고 느껴진다면
당신이 일을 잘해서가 아니라 당신의 메뉴선택능력이 원인일지도 모른다는 저자는
자신만의 맛집리스트를 만들어보라고 말합니다.
이 책은 점심 메뉴 사다리타기 처럼 재미있게 시작하여
밥류, 면류, 국류, 고기류, 생선류, 분식류, 세계 음식류, 안주류, 주류, 다이어트류
편의류, 디저트/음료에 대해서 자세하게 나누어줍니다.
일단 배가 고프지 않은 상태에서 이 책을 읽기를 권합니다.
음식 사진이 정말 예술이라 여간해서는 책을 보면서 음식을 먹고 싶어지는
욕망을 다스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 책의 쓸모는 각 음식의 큰 카테고리 내에서 음식별로 비교해 볼 수 있고
그래서 오늘 내가 진짜 먹고 싶은 메뉴가 무엇인지 결정하도록 도와줍니다.
각 분류기준을 정확하게 잘 읽어보고, 동시에 내가 무엇을 먹기를 원하는지에따라
나만의 맛집 리스트를 구역별로 위치별로 잘 정리해둔다면
직장동료, 연인, 친구와 함께 즐겁고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게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