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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you] 리뷰

 

 
 
 

 

 

나마스떼

NAMASTE

당신과 나를 연결하는 언어

 

인도에서 요가를 수양하는 엄마 아빠의 아이로

명상이 삶의 일부가 된 저자는

인도인에게도 한국인에게도

완전하게 받아들여지지 못한다고 생각했을 때

그녀의 사촌 오빠는

인도인의 마음도, 한국인의 감정도 느낄 수 있으니

좋겠다고 말해줍니다.

 

생각의 전환

자신의 몸과 마음의 수양을 해가는 과정의 이야기를

잠언과 같은 짧은 글과

예쁜 그림으로 표현한

마치 요가를 책으로 배우는 듯한

느낌이 드는 책이었습니다.

 

한쪽 면은 저자가 그린 그림으로 엽서 같은 느낌이고

다른 한쪽 면은 자신의 생각을 나타내는

글귀들로 채워져있어서

처음에는 약간 낯설었지만 볼수록

또 보면 더 와닿는 내용들을 담고 있습니다.

 

익숙한 영어로 쓰고

한글로 옆에 쓰여진 내용을 함께 읽으니

더 도움이 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림은 볼수록 다정한 저자가

사랑을 나누어주면서

나마스떼라고 가만히 쓰다듬어 주는 기분입니다.

동시에 푸른 초원에 앉아

새 소리를 들으면서

요가 명상을 하고 있는 느낌도 듭니다.

 

요가 엽서 수행책 이라고나 할까요. ㅎㅎ

마음이 우울할 때 옆에 두고 보면 마음이 말랑말랑해집니다.

그림만 보고 있어도 힐링이 됩니다.

 

제일 마음에 드는 페이지는 제 마음속 소망과 같은 구절입니다.

 

wish the children grow up to be themselves

아이들이 자라서 그들 자신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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