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의 모든 선택에서 진짜 원하는 것을 얻는 법
(Don't trust your gut)
원제를 '데이터는 어떻게 인생의 무기가 되는가' 라는
멋진 한국식 제목으로 바꾼 책
줄리아에게
만약 데이터가 당신을 사랑하는 게 틀렸다고 말한다면,
나는 그냥 틀릴게
라는 멋진 인사말로 시작하는 이 책은
수많은 데이터들이 우리의 중요한 결정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알려줍니다.
사람들은 어떤 애인을 원하는지
무엇으로 행복한 연애를 예측할 수 있는지를
데이터과학은 말해줍니다.
"문제는 당신이 아니고 나야"
ai 시대의 결혼은 좀 더 데이터 기반으로 이루어질듯합니다.
남녀간의 만남과 결혼에서 외모의 중요성은 과대평가되었고
당신이 오래전부터 들어왔고 늘 무시했지만
데이터로 입증되었다는 사실을 알면 조금 더 잘 따를 조언들을 들려줍니다.
사랑의 유킬리스: 저평가된 자산을 강조하라
최고의 짝이 될 사람은 누구인가?에 대한 답변으로
자기 삶에 만족하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성실하게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조언합니다.
아이를 잘 키우는 비결로는 그 아이가 자라는 ‘동네’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부모가 아이에게 끼치는 영향과 함께
그 아이가 나고 자란 동네의 영향이 엄청 크다고 보여집니다.
그러면서 동네가 왜 가장 중요한지 수학적으로 보여줍니다.
좋은 동네는 왜 좋을까에 대한 견해도 들려주면서
아이들의 성장에
성인 역할모델이 이렇게 중요한 이유와
당신의 아이에게 꼭 있어야 할 바람직한 성인 역할모델을
제시해줍니다.
인생은 소파를 박차고 일어날 때 바뀐다는 장에서는
우리는 무엇으로 행복해지는가에 대한 오해와
우리가 무엇 때문에 행복해졌는가에 대한 오해를 설명해주면서
인지 편향에 대한 데이터를 제시해줍니다.
기쁨과 고통에 관한 기억은 왜곡되고
스마트폰이 얼마나 사람을 불행하게 만드는지 연구하게 해준 혁명적 도구에 대해서도
이야기합니다.
행복을 불러오는 활동 목록과
현대인을 불행에 빠뜨리는 함정
(일, 친구나 애인과 충분히 시간을 보내지 않는 것
소셜미디어라는 함정, 스포츠, 술, 자연 결핍 이라는 함정)
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줍니다.
인간의 삶을 살면서
더 나은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수많은 데이터들을 보면서
과연 나는 이 데이터들을 활용하여
좀 더 나은 결정을 하고
그래서 좀 더 나은 인생을 살 수 있을지
그래서 데이터가 인생의 무기가 될 수 있을지
생각하게 해줍니다.
한 번 읽고 두기에는 너무 좋은 자료들이 많아서
소파 옆에 두고 자주 보면 좋을듯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