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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커먼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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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하는 지구의 기후 변화와

인류 전체를 덮친 전염병 코로나 19 바이러스

과연 이 재앙을 극복하고 살아남은 것은 무엇이고

살아남을 사람들은 누구인가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하는 책

호모 커먼스는 인류의 최초부터 시작해서

최후까지 인류의 역사와 미래는 어떻게 변해왔고

변해갈 것인지를 알려줍니다.

 

생태계와 인간의 공생, 공존, 그리고 공유성이

이 책의 메인 테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태계의 파괴자이자 미래의 약탈자인

인류가 생태계와의 공존과 공유를 결정하고

지배자가 아닌 생태계의 일원으로 겸허하게 사는 것이

유일한 인류 생존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에서 가장 흥미롭고 관심이 많이 갔던 부분은

바다나 땅처럼

정보, 교육, 사회시설, 의료 등

토지, 숲, 공원, 물 ,광물, 공기와 같은 자연 자원뿐만 아니라

조상들로부터 물려받아 우리가 보전하고 개선해야 하는 모든 사회적

시민적, 문화적 제도까지 포함해서

확장된 의미의 공유지로 생각해야 한다는 지점이었습니다.

 

 

협력사회에 대한 생각들

삶의 허브가 되는 집에 대한 생각

대학은 지식 공유지가 되어야 하며

교육은 공동체의 중심이라는 생각

네트워크가 새로운 생산 기반이 되고

폐쇄적 길드에서 개방적 공유지로 되어야 한다는 생각 등이

평소의 제 생각과 비슷한 듯해서 더욱 마음이 가는 책입니다.

 

미래의 공동체 사회로

디지털 공유지와 메타버스를 다루면서

디지털 자아와 물리적 자아가 공존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도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동시에 도시가 건강하게 변하고

포용도시로 가는 길

그래서 도시 설계가 중요하고

도시는 커뮤니티 공유지로 계획되어야 한다는 것이

마음에 남습니다.

 

'호모 커먼스' 는 한 번 보고 마는 책이 아니라

자주 꾸준히 반복해서 보면 더 좋은 책입니다.

 

미래의 공동체 사회와

호모 커먼스를 낙관적으로 바라보게 되는 장점이 있는 책

'호모 커먼스'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