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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의 시크릿] 리뷰

나주 혁신 도시에서 '스시웨이'를 운영하고 있는 저자

심은일님은 아주 독특한 경력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국립부산해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만18세 외항선 선원 생활에서

주방일을 처음 시작했다고 합니다.

특급 호텔과 중대형 식당에서도 근무했고

국제 요리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네요.

지금은 작은 도시에서 제철 생선으로 스시를 만들어서

손님에게 대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지점이

저한테는 가장 와닿았고

언제가 나주 근처를 간다면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동시에 나주 근처 사시는 분들이 부럽기도 할만큼

이 분의 요리를 비록 글로 만났지만

충분히 그 맛이 가늠이 될 정도로

책은 진솔하고 의미있게 와닿습니다.

책은 한 번 잡으면 하루에 다 읽고 싶을 만큼

재미도 있고 감동도 있고, 글을 잘 쓰신 분이라 느껴집니다.

제가 가장 신기했던 부분은 (저는 요알못이라)

맥주잔과 소주잔으로 레시피 소스를 만드는 부분이었습니다.

황금비율을 따지기 전에 본인만의 철저한 계량 방법을 정해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요리 철학이라고 읽혀졌습니다.

셰프 손안에 들어오는 모든 레시피는 재분석을 할 수 있어야 하고

비율로 정해놓는 것을 원칙으로 해둔다면

대량으로 준비해야 할때도 빠르게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을 것이라 합니다.

요리실력을 높이는 단순한 비결은

매일, 많이 먹는다, 많이 만든다, 그리고 기록한다 랍니다.

많이 먹어보거나 많이 만들어본다 만이 아니라

요리 실력이란 그 메뉴의 식자재와 판매량까지 정확하게 다스릴 힘 이라고

할 수 있으며, 요리실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록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스스로 기록해둔 자료가 1년치 이상 모은 뒤부터는 일주일 앞을 내다볼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데

다른 분야도 그러하리라 생각합니다.

요리의 영역도

예습과 복습 그리고 시험으로 집약될 수 있다니

신기하고도 재밌게 느껴졌습니다.

전혀 모르는 생소한 요리 분야지만

먹는 것은 인간에게 너무나도 중요한 분야이니

삶과 죽음 사이에 요리가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보는

책읽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