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은 어떻게 생각하고
인간의 뇌는 어떻게 생각하는 것일까요?
지극히 주관적인, 그래서 객관적인 생각의 탄생에 대해서
말해주는 이 책은 카이스트 교수님인 이상완님의 책입니다.
인공지능과 뇌가 비록 출발은 다르지만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조금씩 손잡아 가는 일곱 가지 이야기를 다루면서
인공지능과 뇌가 가진 생각의 기술을 우리가 가진 사고의 틀에 맞춰
풀어쓰고 나면, 그 틀을 이용해 인간의 지능이 가진 깊이를 잴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인간의 문제를 대신 해결해주는 인공지능
인간을 이해하는 인공지능
과연 다음 세대의 인공지능은 인간의 지능과 어느 정도로 유사하며
어느 정도로 과거-현재-미래가 만들어내는 경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단계로 넘어가게 될 지 궁금해집니다.
인공지능이 과연 윤리적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어떤 방식으로 발전할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김과 동시에
과연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의 일자리는 어디까지 생기고
얼마나 줄어들 것인지에 대한 염려도 되는 책읽기였습니다.
이 책음 지능이라는 주제를 포괄적으로 다루기보다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변화에 적응하는 능력을 일컫는 '학습'에 집중합니다.
인간의 지능 중 언어, 정서, 사회성 등처럼 섬세하게 다뤄야할 부분과
그 확장을 위한 준비과정을 설명해줍니다.
무한한 세상을 유한한 공간에 담고
미래를 내다보며 과거를 바꾼다는 알파고 관련 이야기도 흥미있습니다.
인공지능과 뇌에 대한 연구가 발전한다면
생각의 미래는 무한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간에 대해서
미래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이 가을 이 책을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