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이신 노지현 선생님이 직접
사인을 해서 보내주신 너무나 소중한 책을 받고
머리글만 읽어보 이미 감동이었습니다.
선생님 뿐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 행복해지시고 싶은 분들이
모두 이 책을 읽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휴가철 강추입니다.
이 책은 현장에서 학교 교사로 살아온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정확하게 인식되는 이야기를 담고있습니다.
중학교 교사로 오래 근무하셨기 때문에
교사의 눈으로 학교와 학생들과 사회를 바라보는
그러나 따뜻한 시선을 담고 있습니다.
많은 교사들이 우울해하고
많은 교사들이 무력감을 느끼기도 하는 현실에서
그래도 열심히 좋은 교사가 되고자 하는
대한민국의 교사들이 정말로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의 목차에 나오는 제목들만 보아도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지 알 수 있습니다.
'수업은 고통 반, 행복 반이다'
학교에서의 수업시간은 항상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입니다.
아이들은 집중하지 않고
쉬는 시간인지 수업 시간인지 구분하지 못할 만큼
자기가 화장실을 가고 싶으면 언제든 벌떡 일어나서 가고
물을 먹고 싶어도 불쑥 나갔다 옵니다.
심지어 선생님이 수업을 하고 있어도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즉시 합니다.
'교사는 교육의 꽃이다'는 말은
실제로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현실과는 참 먼
말이기도 합니다. 교사가 교육의 꽃이 되어야 하는데
실상은 그렇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선생님의 자존감은 우리 아이들의 자존감이다'
자존감이 우리 아이들을 지킬 수 있을 만큼
교사에게 언제나 있어야합니다.
자기 자신을 믿고 당당하게
아이들의 교육을 해낼 수 있어야 합니다.
수많은 업무를 넘어서
실제 수업은 또 특화되어야합니다.
오직 그 선생님만의 무엇인가가 들어있는 수업을
이끌어가야 합니다.
이 책의 제목처럼
나도 선생님들이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책을 덮어도 선생님의 목소리 버전으로
마음에 남는 구절들이 많이 있습니다.
교사는 같은 교사의 말로 위로를 받고
학생들과 학부모는 선생님이 조금이라도
이해되는 그래서 선생님을 믿고 진정한 행복을 느끼는
교사가 될 수 있도록 지켜보면 좋겠습니다.
학생들과 함께 있을 때 나는 내가 좋아진다
어떤 교사도 완벽하지 않음을 기억하라
누구도 흉내내지 못할 교사가 되어라!!!
하지만 가끔 우리는 교사인 ‘나’가 아니라 교사로서의 역할인 ‘나’에 충실하려고 한다. 그런 순간이 왔을 때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말고, 우리의 사랑을 조금 천천히 가도록 내버려두는 게 좋다. 그렇게 잠깐 자신만의 브레이크를 걸어야 하는 것이다.
--- p.94
자신이 사랑받을 만한 가치 있는 소중한 존재라고 생각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인정하는 것부터 해야 한다. 즉, 자존감은 ‘자신에 대한 긍정’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지금의 나 자신은 부족할지 모르지만, 일단 그 모습 그대로 자신을 인정하고 수용해야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
--- p.109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