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던 시절이 있 었 다.
지금은 화장품을 아주 가벼이 여기며 살고 있다.
화장품으로 어찌하기에는 세월이 너무 많이 지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화장품으로부터 하루도 자유로울 수는 없다.
의식하지 않아도 수많은 화장품을 하루에도 여러개
사용해야 하루가 지나기 때문이다.
한 때는 설화수를 썼고. 지금은 한 두 제품은 쓴다.
지금은 기초라인은 후 를 쓴다.
후 라인이 나에게는 잘 맞는 것 같다.
그럼에도 별 관심없이 선물 받거나
주위의 권유, 추천
어느날 본 홈쇼핑, 어쩌다가 가게되는 면세점에서
구입한 화장품을 별 생각없이 쓰는 나같은 사람도
k-뷰티에 관해서는 요즘 약간의 위기의식을 느낀다.
이 책은 최초이자 최고의 한국 화장품 산업 분석보고서이다.
중국의 k-뷰티 시장의 40%나되는 매출을 올리고 있었다니....
한국 화장품 산업 규모는 지난 10년간 4배 이상 성장했고
핵심 신규 수출 품목으로도 주목받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왠지 예전과 같지 않다고 느껴졌고
이대로 K-뷰티는 끝난 것인가 걱정이 되기도 했다.
나는 화장품 업계와는 아무 상관이 없지만
우리 한국의 경제력 상승에는 관심이 많아서다.
이 책은 화장품과 면세점으로 대변되는
'중국인 소비'를 다룬다.
한국 화장품 산업이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
앞으로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
우리에게 잘 알려주고 있다.
현대 우리의 화장품 산업 역량은 역대 최고이고
K 팝, K-문화 콘텐츠와 함께
중국뿐 아니라 일본, 미국, 아시아 전 세계로
퍼져나갈 최적의 환경이 구비되었다.
중국의 사드 보복에 이어
코로나 19, 위드코로나 현재까지
어려움을 겪고있는
K-뷰티 상품들이
다시 세상으로 뻗어나가기를 바래본다.
이 책은 뜨는 채널 VS 지는 채널
화장품 밸류체인과 브랜드 사업의 특징과
럭셔리와 중저가 브랜드 화장품의 차이에
대해서도 알려주는 재미가 있다.
케이스 스터디로
로레알 VS 아모레퍼시픽 의 사례를 통해
부진과 원인을 분석해주기도 한다.
결론파트에서
글로벌 유통력이 부족한 K뷰티가
혁신성은 여전히 살아있음으로
한국 화장품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글로벌 선진 시장인 미국, 유럽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정립과
럭셔리 세컨드 브랜드의 장착
M&A로 중저가 브랜드 확충을 브랜드 리뉴얼만이 아닌
현재 갖고 있는 브랜드에 대한 마케팅과 인큐베이팅도 중요하지만
가능성 높은 신규 벤처 브랜드를 발굴하고
합리적 가격에 인수하여 트렌드에 맞는 라인업
을 확대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저자의 의견대로 3가지 과제를 잘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래본다.
K콘텐츠가 글로벌 문화의 핵심으로 떠오른 지금은
또 한번 K뷰티 산업에는 천재일우 기회라는
저자의 의견에 완전 동의한다.
K-콘텐츠 + K-뷰티의 도약을 기대한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