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나무는 생명이다
나무가 생명이면서 동시에
다른 생명을 살게 도움을 주는 고마운 존재이다
나무가 지켜주는 선 안에서
인간은 존립할 수 있는데
인간은 왜 나무를 함부로 대하고
살아있는 생명으로 존중하지 못하는가
이 책은 아마도 그런 의도로 쓰신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책을 받아보기 전에는
이 책은 환경 관련 자연도서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이오장 시인님의 나무를 연작시로 모아서
낸 나무가 주인공인 시집입니다.
세상에 이렇게 다양한 나무 종류들이 있었는지
시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익숙한 이름의 나무를 주제로 쓴 글들이
아 그러네, 이 나무가 그렇지 하는 시도 있었고
오 이런 이름의 나무도 있었구나
나는 잘 모르지만 이 나무는 이런 특성이 있겠구나
시로 나무를 배우는 것도 재미있었고
이 나무들이 우리 인간처럼 생명이 있는 존재이면서
동시에 인간을 지켜주는 고마운 존재
게다가 죽은 이후에도 인간에게 도움을 주는 건축 자재등으로
쓰인다는 것이 왠지 감동적이었습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 가 떠올랐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버드나무'를 소재로 쓴 시와
'튤립나무' 시가 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책은 얇고 가벼워 가방에 넣고 다니다가
꺼내서 읽으면 참 좋을듯한 예쁜 표지와
읽어보면 더 마음에 드는 시들을 선물처럼
만나실 듯 합니다.

나무의 헌장
1
소나무 | 잣나무 | 참나무 | 밤나무 | 박달나무 | 물푸레나무 | 말채나무 | 느릅나무 | 뽕나무 | 아카시나무 | 가죽나무 | 버즘나무 | 버드나무 | 돈나무 | 측백나무 | 향나무 | 섬백리향 | 이팝나무 | 벚나무 | 싸리나무
2
은행나무 | 홍단풍나무 | 고로쇠나무 | 대나무 | 화살나무 | 호두나무 | 사과나무 | 복숭아나무 | 배나무 | 매자나무 | 오리나무 | 헛개나무 | 옻나무 | 소태나무 | 황철나무 | 튤립나무 | 피나무 | 팽나무 | 느티나무 | 배롱나무
3
가문비나무 | 구상나무 | 주목나무 | 가래나무 | 골담초나무 | 오갈피나무 | 노간주나무 | 국수나무 | 붉나무 | 팥배나무 | 층층나무 | 사철나무 | 앵두나무 | 다래나무 | 굴피나무 | 탱자나무 | 귤나무 | 후박나무 | 계수나무 | 두충나무
4
자작나무 | 고욤나무 | 살구나무 | 삼나무 | 낙우송나무 | 칡나무 | 자귀나무 | 모과나무 | 명자나무 | 야광나무 | 먼나무 | 누리장나무 | 회화나무 | 소사나무 | 모감주나무 | 구기자나무 | 무궁화나무 | 생강나무 | 쪽동백나무 | 쥐똥나무
5
닥나무 | 대추나무 | 신나무 | 전나무 | 호랑가시나무 | 덜꿩나무 | 나도밤나무 | 때죽나무 | 매화나무 | 가침박달 | 비쭈기나무 | 마가목 | 용버들나무 | 사시나무 | 아그배나무 | 청미래넝쿨나무 | 보리수나무 | 가막살나무 | 으름나무 | 엄나무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