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아리스토텔레스가 아들 니코마코스에게 들려준 ‘행복한 삶’의 비결에 관한 책입니다.
과연 역사상 가장 위대한 분 중의 하나인 아리스토텔레스는
아들에게 행복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했을까도 궁금했고
그리고 그 행복한 삶은 지금 우리 세대에게도 유효한 것인가 생각해보게 됩니다.
코로나 시대를 살면서 고전이 더욱 그리워집니다.
음악도 그렇고
책도 그렇고 고전은 영원하며
인간인 우리에게는 중요한 가치는 더욱 영원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인간의 행복은 어디에서 오고, 어떻게 가능하며, 유지되고 발전하는가를
아리스토텔레스가 스스로 이해하고 강의하기 위해 정리한 글이라고 합니다.
1차로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제자 에우데모스가 스승의 강의를 필기했고
아리스토텔레스의 아들 니코마코스가 다시 원고를 정리해서 이 책이 나왔다고 전해집니다.
이 책에서 가장 관심있게 읽은 부분은 인간의 삶의 유형에 관한 것입니다.
인간의 삶의 세 가지 유형인 향락적인 삶, 정치적인 삶, 관조적인 삶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고 어떤 삶이 가장 좋은 삶인지
또한 인간의 삶을 행복하게 하는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즐거움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는
자제력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어떤 면에서
더 인간을 즐겁게 하는 것인지에 대한 부분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쉽게 읽히는 책은 아니지만
아껴보면서 오래 다시 읽어볼만한 책인듯합니다.
고전은 우리에게 언제든 다시 돌아갈 고향 같은 느낌을 주고
그 고향은 매번 다른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것
같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