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코로나 이후 세계는 어떻게 변화할지 너무도 궁금한 마음으로
글로벌 리더들의 미래 전략을 다루고 있는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테라 인코그니타
<공존을 위한 새로운 시대정신을 찾아>
라는 부제에 걸맞게
마이클 샌델이나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 등의 이야기가
어렵지만 그래도 이해될만한 내용들로 담겨져 있어서
읽는 일이 크게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코로나19 펜데믹은 데이터 문해력이 중요해서
청소년들이 능숙한 독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저도 같은 생각이어서
미래의 핵심 멤버들이 청소년 관련 데이터 미디어 리터러시
능력을 키우는 일에 국가가 좀 더 적극적이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가장 관심있게 읽은 부분은 식품의 미래: 실리콘밸리의 관점에서 쓴
스탠퍼드대 연구센터 김소형 센터장님의 이야기였습니다.
가정용 3d 프린터가 출시될 정도라는 것에 놀랐고
대체육이 실제 고기와 같은 육류를 복제해내는 기술과
포도없이 와인을 만드는 회사도 있다니
실로 미지의 세계로 가고 있음이 틀림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와인을 복제하면 10분의 1 가격으로 복제가능하다는 것과
플라스틱 병없이 바로 먹을 수 있는 물 또는 음료를
상상해보니 이제 아주 일상적인 부분까지
적용이 가능한 현대판 적정기술을 보는것 같았습니다.
앞으로 디지컬 겨차 해소가 미래 세대를 위한 가장 주요한 과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책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라이프 컬처에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 이야기가 나오는 대목은
왠지 모를 뿌듯함을 느ㄲ기기에 충분했습니다.
슈퍼리치들의 포스트모로나 라이프 스타일을 보녀서
초호화여행이나 럭셔리 레지던스, 인구 밀도가 낮은 골프는
부럽기도 하고 미래의 경제흐름이 어느 방향으로 갈 것인가에
대한 예측이 되어 흥미롭기도 했습니다.
이 책의 좋은 점은
여러 각도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예측하게 하고
공부해서 각자의 일터와 집에서
대비할 수 있는 방향을 설정해주는 데에 있는 것 같습니다.
읽는 내내 유쾌했고
가까이 두고 더 자주 읽게될 것 같습니다.
2022년 초입에 일독을 권해드립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