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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 멜로디 ] 리뷰

허테레사(허제희)

저자 : 허테레사(허제희)

피아노를 전공하고 1998년 독주회를 열었다. 성수동 성당에서 20년간 반주자와 지휘자로 봉사하며

피아노 학원을 30여 년 동안 운영했다.

가족 사업 실패로 인한 경제 파탄으로 2년간 화덕피자 카페를 창업해 고군분투하다

2019년 4월 폐업하고 다시 음악 학원으로 복귀했다.

현재도 여전히 성수동을 터전으로 삼아 꿈을 향해 달려나가고 있는 중이다.

이 책은 평범하지만 평범하지만은 않은 옥수동 할머니

허테레사님의 이야기입니다.

우리 주변에 흔히 계실 것 같지만

막상 이 정도의 마음과 삶의 태도를 가진 분은

흔하지 않습니다.

책은 잘 읽히고

잔잔하지만 닮고 싶은 마음이 드는

감동이 있습니다.

음악과 예술이 필요한 시대라는 테레사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삶의 부표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하지요.

부표를 이정표 삼아

한 발 한 발 나아가는 하루를 보내고 싶습니다.

작가님처럼 저도 멋지게 나이들어가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가만히 본질을 들여다보고

천천히 문제를 해결해 가는 것

삶의 지혜가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나쁜일도 교훈을 주고 간다는 작가님 말씀도 동감입니다.

안 좋은 일들도 나를 일깨우고 성장시키는 교훈을 주지요.

할머니의 옛날 이야기들이 편한 잠을 불러와준 것처럼

옥수동 할머님의 이야기가 삶을 평안하게 인도해줍니다.

문제와 대면할 때는 가만히 본질을 들여다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좁은 공간에서 함께 일하다 보면 본질을 볼 여유가 사라질 수 있어요. 그래도 그렇기 때문에, 더 마음의 여유를 갖고 본질을 깊게 봐야 합니다. 서로 반목하고 갈등만 한다면 괜한 에너지만 소모될 뿐이겠죠. --- p.32

나쁜 일도 어떤 교훈을 주고 갑니다. 세상에 그냥 일어나는 일은 하나도 없고 배움을 주지 않는 일은 하나도 없죠. 지금도 그때의 경험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분은 썩 좋지 않지만, 저에게는 꼭 필요했던 경험이었는지도 모릅니다. --- p.66

저는 이런 시대일수록 음악과 예술의 힘은 빛을 발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피폐해진 감성을 살리는 촉매 역할을 든든히 할 수가 있죠. 그 지점에서 저는 한 가지의 계획을 생각했습니다. ‘지척에서 부담 없이 만나 잠시라도 쉬어갈 수 있는, 음악으로 힐링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하고요. 누구든지 가족처럼, 친구처럼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아주 편안한 공간, 그 공간을 제 손으로 만들어보고 싶은 꿈이 생겼습니다. --- p.224

프롤로그 - 지친 일상을 일으켜 세우는 삶의 부표·6

PART 1. 성수동 할머니의 좌충우돌 일상다반사

진보적 노후를 아세요?·15 l 옷이 날개면 마음도 날개·22 l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 화덕피자·24 l 웃는 얼굴에 침을 뱉을 순 없지·30 l 은퇴는 노노노·34 l 다시 돌아온 ‘대표님’·39 l ‘마법의 방’을 보신 적 있나요?·42 l 베이스의 매력에 푹 빠졌어요·45 l 빌딩 주인이 꿈인 아이들·49 l ‘콩쿠르’로 찾아온 아이들의 변화·53 l 작은 음악회가 열리는 날·57 l 동네 친구는 학원장?·59 l 제가 ‘점유횡령’ 을 했다고요?·63 l 성수동 골목에 불이 나다!·67 l 잘되는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죠·70 l 손님들이 싸우는 순간·73 l 돌고 돌아 다시 도움받는 일·76 l 촬영장이 된 피아노 학원·80 l 매장 앞 포도나 무의 비밀을 아시나요?·84 l 코로나19 시국에도 좋은 에너지를 주고 받다·89 l 네일아트로 힐링해볼까요?·94 l 마음을 열어주는 메시 지·97

PART 2.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하는 따뜻한 멜로디

즐거운 나의 집·105 l 담장 옆 나무들아 안녕?·110 l 가끔은 인생 역주행해도 되지 않나요?·113 l 정리 정돈의 힘을 믿습니다!·118 l 나의 단점 1호는요·122 l 돈이 모든 것을 이야기해요·125 l 문자 투표로 전달되는 마음·129 l 그녀가 더 좋은 사람이에요·132 l 길고양이 현, 사, 효!·136 l 뽀삐야, 인제 그만 편안하렴·140 l 금희를 아시나요?·144 l 노후를 그릴 수 있었던 여행·148 l 그래도 줄을 서시오~!·151 l 눈이 온 서울숲·155 l 숲해설가와의 산책·158 l 뭔가를 하고 있다면 우울할 새가 없어요·162 l 출판 기념 음악회를 기획하다·167

PART 3. 마음에서 영성으로, 허테레사의 길

신부님의 사제 은퇴식·173 l 프랑스 신부님과의 인연·177 l 특별한 나의 동창 목사님·181 l 성령으로 거듭 태어나기·183 l 성서 공부를 시작하다·186 l 새 신자가 왔어요!·189 l 그레고리오 씨! 할 말이 있어요!·192 l 차가운 내리사랑도 필요해·195 l 용서란 무엇일까요?·199 l 알프스의 네 잎 클로버·204 l 형제님과 묵주·208 l 미사 50번 드리기·211 l 파이프오르간 연주를 해내다!·219 l 팬데믹 속에서 나눔과 환원, WIDE를 생각하다·223

에필로그 - 인생 찬가여 영원하라! 228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