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약자가 강자를 이길 수 있을까?
어떻게 약자는 강자를 이기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까?
반복되는 승리의 비결이란 무엇일까?
어떤 형태로든 약자가 강자를 이기는 경우도 있겠지만
우리가 정당한 방법으로 강자에 맞서 대응하는 실전법을
이 책을 통해 알고 싶었습니다.
저자의 약력을 보니 그럴만도 하겠지요? ㅎㅎ
강자를 이기는 약자의 승리 방정식, ‘V = WE MISS’
약자의 승리 방식은 방책(Ways), 목표(Ends), 가용수단(Means), 정보(Intelligence), 끈기(Strongly Stand)라는
다섯 가지 핵심요소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약자인 우리가 간절히 바라는(We Miss), 그렇지만
수많은 약자가 놓치고 있는(We Miss) 승리의 비결은 이런
다섯 가지 핵심요소를 중심으로 약자의 승리 방정식을 풀어갈 수 있습니다.
제가 가장 관심있게 본 제 4장에서는
가용수단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나만의 비장의 무기는 뭐가 있을까?
이 비장의 무기를 갈고 닦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책읽기였습니다.
실제의 전쟁뿐만 아니라
삶의 크고 작은 전쟁에서도
반드시 이기는 약자, 아니 진짜 강자고 되고 싶은 분들에게
알맞은 책인것 같습니다.
목차
프롤로그
1장 약자에게는 그들만의 전략이 있다
→ 전략이 도대체 뭘까?
1. 전략, 장군이 구사하는 화려한 술(術)
2. 전략의 여섯 가지 특성
3. 부전승(不戰勝), 약자의 전략!
→ 반드시 이기는 약자만의 전략
4. 약자의 승리 방정식, V = WE MISS
5. 전략의 세 기둥: 목표, 가용수단, 방책
6. 약자에게 요구되는 두 기둥: 정보, 끈기
7. 약함! 그 위장된 축복
2장 방책(Ways) : 약자의 강점을 강자의 약점에 집중하라
→ 상대의 약점을 공략하라
1. 정면대결을 피하라
2. 결정적 시간과 장소에서 상대적 우위를 달성하라
3. 신속한 결심과 시행이 중요하다
→ 우회할 수 없는 길목을 지키라
4. 테르모필레 전투, 300 전사 페르시아 대군을 막다
5. 핀란드의 모티 전술, 소련군을 곤경에 빠뜨리다
6. 이순신의 명량해전, 전쟁의 국면을 전환하다
→ 차별화로 승부하라
7. 스티브 잡스, 다르게 생각하라
8. 흑인 해리스, 미국 첫 여성 부통령이 되다
9. 아라비아의 로렌스, 예상 밖의 방향으로 공격하라
→ 계산된 모험을 하라
10. 한신의 배수진, 20만 대군을 무찌르다
11. 트라팔가르 해전, 적의 단열진 중앙을 돌파하라
12. 무사시, 매번 다른 방법으로 싸운다
3장 목표(Ends) : 명확하고 결정적이며 달성가능해야 한다
→ 명확한 목표, 위기를 극복하는 힘
1. 사마천, 궁형의 치욕을 통쾌하게 복수하다
2. 정약용, 유배 중 쓴 책으로 재평가되다
3. 베토벤, 운명에 도전하다
→ 대의명분, 함께 꿈꾸면 현실이 된다
4. 칭기즈칸, 4맹견과 4준마로 대제국을 건설하다
5. 흙수저 유방, 금수저 항우를 이기다
6. 마틴 루터 킹, 저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 전투에 지고 전쟁에 이기다
7. 구정 대공세, 베트콩은 잃었으나 전쟁에서 이기다
8. 알리, 로프 어 도프 전략으로 포먼을 잡다
9. 호설암, 성공의 기회는 고난을 통해 주어진다
4장 가용수단(Means) : 당신이 숨겨놓은 무기는 무엇인가
→ 비장의 무기, 게임의 룰을 바꾸다
1. 데이브 캐럴, SNS를 통한 우아한 복수
2. 아테네의 삼단노선, 강자 페르시아를 침몰시키다
3. 다윗, 왜 갑옷과 창을 거절했을까?
4. 빅데이터, 약자도 강자가 될 수 있다
5. 현무2, 비장의 무기를 갖게 되다
→ 비장의 무기는 제대로 활용될 때 빛을 발한다
6. 몽골의 말, 승리의 일등공신
7. 십호제, 항산의 뱀이 되다
8. 판옥선, 임진왜란 시 조선 수군의 승리비결
→ 약소국의 동맹, 양날의 검!
9. 금나라와 타타르의 동맹
10. 나당 동맹, 영원한 우방도 영원한 적도 없다
11. 한미 상호방위조약 체결, 약자 전략의 모범
12. 미국과 베트남 동맹, 그 씁쓸한 마무리!
5장 정보(Intelligence) : 약자이기에 더 절실하다
→ 정보의 중요성을 강조한 「손자병법」
1. 지피지기(知彼知己), 전략의 시작
2. 용간(用間), 정보의 출처를 다양화하라
3. 적은 드러내고 내 모습은 숨겨라
4. 피실격허(避實擊虛), 정보 없이는 불가능!
→ 상대방의 의도를 알아채라
5. 김춘추는 어떻게 당 태종을 설득했을까?
6. 서희, 거란의 약점을 건드려 강동 6주를 얻다
7. 루즈벨트 대통령의 기만, 일본을 안심시키다
→ 지형과 기상을 활용하라
8. 연하리의 총성! 친구를 잃다
9. 디엔비엔푸 전투, 불가능을 가능케 하다
10. 조조에 승리한 연합군의 비밀병기, 동남풍
11. 약자의 승리비결, 청야 전략
6장 끈기(Strongly Stand) : 포기하지 않으면 승리한다
→ 조직문화, 끈기의 인큐베이터
1. 삼국통일의 주역, 신라의 화랑도
2. 핀란드의 시수(SISU) 정신, 끈기로 한계를 넘어서다
3. 이스라엘의 후츠파(CHUTZ PAH) 정신, 혁신을 이끌다
→ 끈기, 사랑으로 함께 이겨내는 것이다
4. 에밀리의 사랑, 크리스 놀튼을 일으켜 세우다
5. 넷플릭스 공동창업자, 마크와 리드의 동료애
6. 특전용사의 자부심, 천리행군과 공수훈련
→ 끈기,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
7. 대장정, 중국 공산혁명의 용광로
8. 보응우옌잡의 3불 전략, 강자를 손들게 하다
9. 루악 동티모르 독립군사령관, 대통령이 되다
에필로그
제1장에서는 전략의 기원과 특징을 소개하고, 약자의 승리 방정식 V=WE MISS를 제시한다.
방책(Ways), 목표(Ends), 가용수단(Means), 정보(Intelligence), 끈기(Strongly Stand)라는 다섯 가지 핵심요소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들었다. 약자인 우리가 간절히 바라는(We Miss), 그러면서도 수많은 약자가 놓치고 있는(We Miss) 승리의 비결은 이 다섯 가지 핵심요소를 중심으로 약자의 승리 방정식을 풀어갈 것이다.
제2장은 방책(Ways)이다. 약자가 이기기 위해서는 상대의 약점을 공략해야 한다. 결정적 시간과 장소에서 상대적 우위를 달성하기 위해서다. 테르모필레 전투, 모티 전술, 명량해전처럼 강자가 우회할 수 없는 길목을 막아서야 한다. 스티브 잡스, 해리스 미국 부통령, 아라비아 로렌스처럼 다르게 생각하고 차별화해야 한다. 때로는 한신, 넬슨, 무사시처럼 계산된 모험을 시도할 필요도 있다.
제3장은 목표(Ends)이다. 목표는 명확하고 결정적이며 달성 가능해야 한다. 약함에 처한 개인(사마천, 정약용, 베토벤)이 명확한 목표가 있었기에 약함을 이겨냈다. 조직 리더가 대의명분을 제시하고 명확한 목표를 제시하면 조직원이 함께 꿈꾸게 할 수 있다. 칭기즈칸, 유방, 마틴 루터 킹의 삶이 이를 잘 보여준다. 마지막에 승자가 되기 위해서 약자는 중간 과정이나 작은 전투에서 패배하는 것을 결코 두려워하거나 부끄러워해서는 안 된다. 구정 대공세, 알리와 포먼의 세기의 대결, 호설암의 삶에서 그 지혜를 얻을 수 있다.
제4장은 가용수단(Means)이다. 가용수단은 강자와 약자를 구분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예상하지 못했던 비장의 무기는 게임의 룰을 일거에 바꾸어버린다. 아테네의 삼단노선, 다윗의 물맷돌, SNS와 빅데이터의 등장이 강자와 약자의 명암을 바꾸었다. 비장의 무기는 제대로 활용될 때 효과는 증폭된다. 볼품없는 몽골의 말은 등자와 십호제를 만나자 빛을 발했고, 판옥선은 우수한 화포와 이순신의 지혜를 만나자 무적이 되었다. 위기상황에서 강자와의 동맹은 큰 힘이 되지만 위험이 늘 도사리고 있다. 양날의 칼과 같다. 금나라와 타타르, 신라와 당나라, 미국과 베트남의 동맹이 이를 잘 보여준다. 한미 상호방위조약의 체결과정은 약자 전략의 모범적인 사례이다. 약자는 강한 의지와 비장의 카드가 있어야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제5장은 정보(Intelligence)이다. 경쟁과 전쟁에서 정보는 가장 긴요한 요소이다. 그런데 상대적으로 열세인 약자는 정보에서도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싸운다. 〈손자병법〉에서 약자가 정보를 어떻게 얻고 활용하는지 배울 수 있다. 정보를 통해 이면의 본질을 통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춘추, 서희, 루스벨트의 사례에서 통찰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다. 전쟁에서 지형과 기상에 대한 정보는 중요하다. 연하리전투, 디엔비엔푸전투, 적벽대전, 청야전략의 사례에서 그 중요성을 깨달을 것이다.
제6장은 끈기(Strongly Stand)이다. 약함의 상황에서 상대에 대한 이해와 사랑은 놀라운 힘을 발휘한다. 에밀리와 크리스의 사랑, 넷플릭스 공동창업자의 동료애, 특전용사들의 전우애는 끈기를 가지게 했고 끝까지 도전하여 승리하게 했다. 끈기 있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서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 마오쩌둥, 보응우옌잡, 루악의 사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끈기 있는 개인이 조직의 리더가 되어 조직문화를 바꾸면, 조직문화는 끈기의 인큐베이터가 되어 조직원들을 변화시킨다. 하나 되게 하고 오래 참게 만든다. 조직문화는 위기의 상황에서 놀라운 힘을 발휘한다. 신라의 화랑도, 핀란드의 시수, 이스라엘의 후츠파가 그것을 잘 증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