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뼈의 학교2] 도서 리뷰

세상에는 참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이런 책을 쓰는 분은 어떤 분일까?

한 번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책읽기였습니다.

뼈를 보고 어떤 동물인지 생각해보는 것

이 책에는 온갖 동물들이 나옵니다.

정확하게는 여러 동물의 뼈가 나옵니다. ㅎㅎ

저자처럼 관심을 가지면 보이기도 하겠지만

저 같은 사람의 눈에는 잘 보이지 않았던 동물들의 뼈들이

사실은 다 주위에서 구한 뼈에 관한 기록이라니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길을 가다가 혹은 식탁위에서

동물이나 생선의 뼈를 만나게 되기도 했지만요.

어묵 속에도 생선의 뼈가 들어있었네요.

어묵 속에 들어 있는 돼지 발뼈, 길에서 주운 영원의 뼈

바닷가에서 주운 바다거북의 뼈, 반찬으로 올라온 물고기의 뼈

석회암 균열 속에서 찾아낸 새의 뼈

교통사고를 당한 반시뱀의 뼈

동굴에서 주운 사슴의 뼈

포장마차에서 파는 닭발의 뼈

집 앞에서 주운 박쥐의 뼈 등등.

그 뼈들은 오키나와 뼈 아저씨의 배낭 속으로 들어가 골격 표본이 되고

수업 교재가 되었다가 뼈 목걸이가 되기도 합니다.

이 책의 좋은 점은 재미있게 읽히면서도

과학자로서의 태도나 마음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그래서 장난스럽게 보이지만

진지한 과학책으로 읽혀집니다.

동물에 관심 많은 친구들이 읽으면 더 좋을듯합니다.

뼈의 학교 2 목차

1 어묵 속의 뼈

교실의 뼈-프롤로그

오키나와의 뼈-영원

어묵의 뼈-돼지1

발가락뼈-돼지2

베란다의 뼈-바다거북

배의 뼈-중국상자거북

외래종의 뼈-자라

2 균열 속의 뼈

석회암 균열의 뼈-멸종 거북의 화석

얀바루의 뼈-오키나와가시쥐

하늘을 나는 뼈-화석이 된 새

주울 수 없는 뼈-반시뱀

수수께끼의 뼈-사슴

3 배낭 속의 뼈

냄비의 뼈-큰박쥐

유적의 뼈-가축

식탁 위의 뼈-물고기

다섯 번째 뼈-가시복

포장마차의 뼈-닭

배낭 속의 뼈-에필로그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