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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당신 잘못이 아니에요] 리뷰

아무리 노력해도 부족한 듯할 땐 멈춤이 필요합니다!!!

이 책의 내용을 한 문장으로 집약하면 멈춤이 필요하다 일듯 합니다.

부모가 되어 아이를 양육하고 지켜본다는 것 만큼

인간의 극한값을 측정하는 계기가 되는 일이 있을까요?

처음에 잘하고 있다고 스스로 으쓱하다가

어느 순간, 자기 혐오로 바뀔 만큼

지극히 고통스러운 감정을 경험하게 되는 육아

아이들이 온전히 한 어른이 되기까지

과연 부모는 어떤 마음으로 버티게 되는 것일까요?

혹시 나만 그런가?

이 책은 그런 부모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어주면서

동시에 실용서가 되어줍니다.

이런 류의 책은 누가 썼는지가 아주 중요합니다.

아이를 키워본적이 있는지

그 아이는 순종적인? 아이였는지

그 아이는 결국 어떤 어른으로 성장하였는지

부모도 함께 성장하였는지....

그들의 말이 다만 이론적인 것은 아닌지

실제의 육아에서도 실현가능한 것인지

그래서 작가의 이력을 살펴봅니다.

오랫동안 요가와 명상을 해 왔다.

심리치료에 명상실습을 통합시켜왔다.

마음챙김과 연민센터의 창립자, 지도자이다.

믿음이 가는 이력입니다. ㅎㅎ

역자들 또한 신뢰가 가는 이력을 갖고 있씁니다.

치유하는 불교읽기

단단한 마음공부

명상, 마음 그리고 심리학적 통찰, 러브 유어셀프

내면가족체계치료

청소년을 위한 자기연민 워크북: 나 자신과 친구 되기

나를 사랑하기로 했습니다.

살아온 궤적들이 믿을만한 분들의 책이어서

신뢰가 갑니다.

자기 연민이 오히려 잠깐의 멈춤을 가져오게 하고

자신을 용서해주고 이해해줌으로 인해

자식과 타인도 그런 마음으로 대할 수 있어집니다.

일상에서 내 마음부터 챙기는 실습하기가 중요합니다.

1장 멈추게 해주세요, 도저히 따라갈 수 없어요

양육은 벅찬 일이다

탈진하다

양육은 누구에게나 힘든 일이다

멈춤 배우기

일상에서 마음챙김 실습하기

2장 왜 이렇게 힘들죠

구명보트처럼 자기연민 활용하기

우리는 모두 불완전한 부모다

자기연민의 기본요소

감정을 능숙하게 다루기

자기연민: 가라앉지 않고 삶을 지탱하는 방법

제가 우울한 건가요, 아니면 육아가 원래 이런 건가요

힘겨운 감정에 이름 붙이기

3장 그것은 어디에서 왔을까요

양육에 영향을 미치는 마음의 짐 다루기

부모는 오래된 상처와 함께 성장한다

우리 안에 있는 두려움

일상에서의 마음챙김

4장 아무리 해도 부족할 뿐이죠

비교의 덫 피하기

아이가 우리에게 주는 행복을 누리자

연민의 기본원칙

감정을 위한 공간 만들기

새의 양 날개, 마음챙김과 연민

명상할 때 일어나는 뇌의 변화

감정 다스리기

5장 제가 무엇을 해야 하나요

양육에서 피할 수 없는 불확실성 다루기

불확실하기만 한 양육

통제할 수 있다는 환상

더 크게, 더 좋게, 더 빠르게

놀이는 하찮은 것이 아니라 과학의 손길

6장 왜 모두 진정할 수 없을까요

피할 수 없는 뜨거운 감정 다루기

양육의 구세주 자기연민

강렬한 부정적 감정은 뇌와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

자기연민: 수치심 해독제

연민을 행동으로 옮기기

몇 분이면 된다

연민 어린 경청 배우기

하루하루를 이겨내기 위한 마음챙김

7장 너무 힘들어요

특히 힘든 시기에 연민의 힘 활용하기

내가 나를 위하자

일이 예상대로 잘 풀리지 않을 때

사방이 꽉 막혔다고 느낄 때

당신의 비판적 사고 알아차리기

괴롭히는 사람들을 멘토로 바라보기

평정심의 놀라운 힘

당신이 아주 강해야 할 때

잠이 오지 않을 때의 마음챙김

당신 잘못이 아니에요.

이 말은 때로는 사람을 살릴 수 있습니다.

아이들 키우면서 가장 힘든 때

그 누구라도 이 말을 꼭 해주시면 좋을듯합니다.

아무도 없다면 자기 스스로라도 해주시기를요.

 

영화 〈필라델피아 스토리〉에 멋진 대사가 나오는데 우리가 연민을 유지하는 데 이 말이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다. “다른 사람에 대한 우리 마음을 확실하게 결정해버리는 순간은 결코 오지 않는다.” 우리가 열린 마음과 열린 가슴을 유지하고 깨어 있으며 생생하게 살아 있으려고 노력할 때, 걱정과 불안에서 해방되고 상황을 좀더 명확히 보게 된다. 지금 이 순간을 사는 것은 끊임없이 비교하고 판단하는 것으로부터 우리 마음의 짐을 내려놓게 해준다. 마음챙김은 새로운 관점으로 우리 마음을 훈련하고, 다른 존재들을 우리와 같은 욕구, 소망, 취약함을 지닌 존재로 볼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육아 경험을 우리와 그들 사이의 승리와 패배라는 스포츠 경기가 아닌 인간 대 인간 사이의 더 깊은 경험으로 전환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당신 자신에게 친절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모두 때때로 비교하는 마음에 정신을 빼앗긴다.

--- pp.236-237

아이를 키우는 것이 몹시 힘이 든다고 느껴질 때

나 자신이 이렇게 시시한 인간이었나 싶어질 때

주위 사람들은 다 잘하고 있는데

나만 계속 스텝이 꼬인다고 생각이 들 때

그냥 나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

이 책은 큰 위로와 동시에

앞으로 다시 잘해볼 용기를 주는 책입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