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음모, 협작, 기망 등이 지저분하게 판치는 곳이다.
우리가 이를 반칙이라 생각하여 페어플레이를 고수한다면
우리는 그들에게 파트너도 적도 될 수 없다.
옹졸하고 비겁하며 영악한 강자와의 게임에서
우리는 내내 패배하고 있었다.”
저자가 ‘프롤로그’에서 밝힌 중국 비즈니스에 대한 진단입니다
저자는
<중국을 이기는 비즈니스 게임>에서 소개하는 40가지의 사례들을 들어
중국 시장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중국인은 밉지만 우리에게 중국 시장은 너무나 중요하기에
중국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중국은 정말로 큰 시장이니까요.
이 책은 크게 다섯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커넥팅”
“비즈니스”
“성장과 진통”
“위기와 기회”
“비즈니스 매너”
제가 가장 관심있게 읽은 부분은 2장 비즈니스에 관련된 부분입니다.
저자는 우리가 중국에서 추구해야 할 비즈니스 모델과
중국인들과 파트너십을 형성할 때 견지해야 할 자세에 대해 말해주고 있습니다.
중국은 과거처럼 상품 생산과 판매의 단순한 시장이 아니라,
우리가 성장을 멈추지 않기 위해, 다시 말해 생존하기 위해
꼭 필요한 존재이고 규모경제의 연습장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 경험해야 하는 규모 비즈니스를 위한
최적의 테스트 베드로서의 중국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제5장에서는 ‘비즈니스 매너’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중국인과 사업을 할 때의 여러 장면, 즉 식사, 술자리, 관광, 골프 등에서 벌어질 수 있는
많은 오해와 실수를 소개해줍니다.
한국에 왔던 중국인들을 떠올려보면
그들의 시끄러움과 요란한 목소리들이 먼저 생각납니다.
중국 사람들이 서로 간의 인간관계에서 나이와 출신을 따지지 않는 데서 비롯되는
열린 사고, 열린 관계를 지향하며 우리의 눈에는 능청스러울 정도로 붙임성 많은 모습을 보인다지만
사업적인 부분과 연관 지어지면 그들은 냉철하게 돌변하여 정보에 의한 1차 검증,
테스트와 같은 2차 검증 등 다양한 검증의 절차가 이루어지게 된다고 합니다.
이 검증 과정 중 하나라도 문제가 되고 기준에서 벗어나는 순간, 사업의 가능성은 물거품이 된다고 하니
중국과의 비즈니스에는 미리 알아야 할 점도 많고
조심해야 성공에 이르는 지점도 많은가봅니다.
이 책에서 제시해주는 많은 방법들과 사례를 토대로
중국과의 비지니스에서 성공하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