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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이야기

수시 6가지를 고르는 기준


수시6개를 고르는 기준은 뭘까요?
정시로 갈수 있는 학교3개가 좌표입니다.
수능으로 갈 수 있는 학교 이상의 학교를
수시로 쓰는게 정답이겠지요.
문제는 수능점수와 실제합격점수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수시원서를 써야한다는 데 정말 큰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리하여
대한민국 학생들의 대학과 학과는
점쟁이들이 정해준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수시에서 납치된다 
불안함에 덜미를 잡혀서 쓴 것중
보험으로 쓴 단 한곳만 합격했는데
수능은 지나치게 잘 본 경우는 과연
몇 프로나 될까요?
이제 숫자가 중요해집니다.
설대 경영 작년수시에 35명으로 인원이
팍 줄었어요.25명정도 정시로 넘어갔죠.
2차면접까지 온 아이들이 60명이었습니다.
경제학부75명이나 뽑는데 말이죠.


자유전공이 문이과 합쳐서 124명
뽑은거에 비하면 느낌이 올 거예요.
과를 낮춘다는 것의 무서움은
제 생각에는 전공적합성보다는
이 숫자에 비밀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경영 경제 준비하던 아이들이 
소비자아동이나 농경제 사회학 심리학
으로 넘어갈때 모집인원이 너무 적어서
비집고 갈 틈이 없습니다.


연대 고대 특기자나 학종 내신 1차컷
서울대보다 훨씬 높습니다.
서강대는 작년에 학종 서류중 자소서를
수능이후에 제출하는 놀라운 전형이
있었습니다.
수능 잘보면 자소서 안내는 걸로
수시납치를 피해갈수 있었죠.
참고로 타대학들도 그렇게 변화되길
기대합니다.


한양대는 오히려 수능최저나 내신변별력
적은 학종 또는 논술로 합격한 아이들이
많이 있었어요.
성대 납치전략은 과연 어디까지 갈까요?
수시 이월인원이 가장 많은 곳이
성대아닐까 싶어요.


수능이 쉽든 어렵든 결국 정시는 한줄로 서서
순서대로 인원수에 맞게 들어가는
전형입니다.
모집인원과 백분위가 중요한 이유죠.
문과입시에서 또 중요한 변수는
추가합격 인원입니다. 너무 적어요.
연대경영100프로도 넘는 추합은
오직 연대이기때문입니다.
다른 학교들 추합율 이과와 비교해보세요.


수시 너무 높혀 쓰는것에 저는 반대해요.
한 문제 더 틀리면 학교를 하나 낮춰야하거나
애매한 학과로 가야합니다.
모든 정보를 분석 정리할때
항상 숫자를 잘 기록해놓으세요.
또 설대 말고 연고대 학종은 내신이
불안한 점수면 학과를 조금 낮추는 것
권해드립니다. 합격률 올라가요.


우리가 착각하는 것이 선택권인데요.
물론 지원하는것은 우리이지만
합격시켜주는 것은 대학쪽입니다.
안뽑아주면 아무리 가고 싶어도
갈 수 없어요. 가고 싶은 곳에 쓰는게 아니라
뽑아줄만한 곳에 넣어야합니다. 


연세대 테크노아트학과 고대 보건정책학부
서강대 성대 글로벌 경영 경제 리더
한양대 정책학과 행정학과 파이낸스경영
중대 공공인재 등
학교별 특성화과도 살펴보세요.
고시합격자나 졸업후 진로 상황도
검색해보시구요.
학종이 어려운건 내신의 벽과 함께
자소서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자소서 아이보다 먼저 한번 써보세요.
우선 남이 쓴 잘 쓴 자소서 분석해보시고
4가지 주제중 가장 쉬워보이는 것 부터
써보세요.
중요한 사건. 독서3권.
학업능력 증명.
뜻깊은 경험 3가지 골라보고.
고르기도 쉽지않고 쓰기는 더욱 어려워요.
미리미리 메모해놓으시고 6개정도 중에
이것저것 주제로 써봅니다.
독서도 전략적으로 완전 어려운 책
한권정도 써보세요. 
자소서는 다음 기회에 자세히 ...

논술전형은 아이의사와 상관없이
접수는 부모님이 아이 모르게도 할수있어요.
일단 지원해놓고..수능 후에 갈지 안갈지
선택해도 늦지않아요,
수능전에 아이와 그런일로 다투지마세요.

7월25일 경찰대1차시험 있어요.
보면 좋은점ㅡ 수능전에 실전 연습
어려운 문제를 시간내에 못 풀 때의 멘붕을
미리 경험해보고 대비할 수 있음
피해야 할 경우ㅡ시험난이도가 높아서
상처받을 수 있고. 상위권 아이들은
불합격했을때 여파가 좀 오래갈 수도 있음
아이 성향에 따라 선택하세요.

카이스트나 포스텍 유니스트 지스트
일반고 합격자가 늘고 있어요.
시도해보세요.(이과)

봄은 왔지만 
마음은 여전히 추울 파파마을
부모님들 올해 꼭 승리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