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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마흔에 K-장녀를 그만두기로 했다

 

책임감과 희생에 갇힌 K-장녀의 해방일지를 알려주는 이 책은

마흔이라는 인생의 분기점에서 나로 살아가기 위해 떠난 치유의 여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누적 조회수 17만을 달성한

카카오 브런치스토리 화제작을 출간했습니다.

 

“이제는 죄책감을 벗고 나를 먼저 생각하기로 해.”

이 책의 저자 또한  K-장녀로서 책임감과 희생에 갇힌 K-장녀의 해방일지를

써내려갔고, 프롤로그에서  K-장녀를 그만두고 치유의 여정을 떠났던 과정을

책으로 펼쳐보입니다.

 

1장에서는 내 아이의 얼굴에 비친 K-장녀의 어린 시절 이야기와

나는 대한민국의 K-장녀로서의의 생애 최초의 기억과

내 물건도 맘대로 못 고르는 바보 병신이라는 자신을 평가합니다.

(이 말이 왜 딱 와닿는지 모르는 저도 아마.....)

심리 상담: K-장녀 엄마의 프레임에 갇힌 딸의 이야기가 마음에 많이 남습니다.

 

2장에서는 무의식의 뿌리로 거슬러 올라가다

전투력 만렙 K-장녀의 나 홀로 유럽 여행기와

명절에 혼자 스타벅스 가는 정신 나간 며느리 이야기는 참 멋있게 와닿았습니다.

저도 언젠가 그리 해보리라 다짐합니다.

김칫국 혈투, 김장 카르텔은 저와 완전히 비슷한 내용이라 더 와닿았습니다.

 

3장에서는 회오리 폭풍 안에서 맞이한 뜻밖의 평온함과

나를 찾아가는 구체적인 치유 과정과

부모님과의 거리 두기, 그 후 이야기가 참 많이 부럽기도 하고 와닿았습니다.

 

4장에서는 세상살이 프리패스 자기 사랑

자녀는 풀지 못했던 마지막 퍼즐과

내가 본 가장 지혜로운 노인 이야기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었던 시간 여행과

대화: 사랑의 눈빛 3초의 마법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에필로그에서 진정한 ‘나’로 살아갈 용기를 찾는 모든 이들에게

내 삶의 주인공으로 살지 못하고 늘 책임감과 희생에 갇혀 ‘장녀’라는 이름 아래 묻어두었던 

삶을 돌아보기 시작한 K-장녀의 이야기를 통해

대한민국의 모든 장녀 그리고 딸들에게 바치는 위로와

자기 사랑이라는 새로운 길을 향해 걷다가 진짜 ‘나’를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고마운 책입니다.